오프닝만 거창한 영화를 보고있는 것 같다. 머릿속에서만, 혼자 있을 때만 '사랑한다.' 라고 수도 없이 되내어보고 있다. 많은 멜로 영화에서 나오는 사랑하는 이와의 포옹, 키스, 춤, 심지어는 가슴 떨리는 고백조차 없는 지금까지의 나의 인생을 영화로 만든다면 참 재미없는 영화가 될 것 같다. 나의 인생이 담긴 영화가 '절정'조차 없는 지루한 영상이 되지 않도록, 수많은 아름다운 장면이 담긴 괜찮은 영화가 되도록 난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 ------------------------------------------------------------------------------------------------- 나이가 23이 넘었는데도 사랑한 번 못해보고 있네요... 좋은 분들이 추천 많이 해주시고 힘주시면 지금 마음에 너무 많이 들어와있는 그녀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