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형이 소개팅을 해준다며 같이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여자에게 연락해 사진까지 받아서 보여주더군요.
그 여성이 하겠다고 만난다고 했다더군요.
아주 착하다고 칭찬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노총각이 되가고 있는 제가 걱정되었던 어머니와 누나가 친척형을 닥달하여 연락처를 마침내 받아냅니다.
소개팅에 관심이 없던 지라.. 고민하다가 마침내 톡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읽씹을 당했고 이틀후에 화가난 저는 다 시 한번 보냈습니다.
아니 그냥 죄송하다 못하겠다 하면 되는 걸 왜 이렇게 읽씹을 했을까요?
그리고 주선자인 저의 사촌형도 하기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해준다고 해놓고 굳이 같이 만나자고 하다가 연락처주고 반응이 왜 저따위 인거죠?
진짜 뭔가 이상하네요.
이 여자 예의도 아니고 이건 상식의 문제 아닌가요? 고딩도 이렇게 하지 않지 않나요?
그냥 사정상 못한다고 하면 되는걸....
이해가 안되어서 여기 한 번 올려봅니다~
아래는 주선자와 저의 누나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