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00명 팬사인회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일찍 갔는데 생각보다 인원수가 많더라구요.
이거 100명 안에 못들겠구나 싶었는데.....
96번째로 사인 받고 왔습니다~
지민 - 민아 - 유나 - 찬미 - 혜정 - 초아 - 설현 순으로 받았습니다.
처음에 지민양이랑 악수 하고싶었는데 악수 하자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다른분들도 안하시길래 안되는줄알고 그냥 지나감;
민아한테는 하고싶은말 다 했습니다.
대답도 눈 마주보고 정말 잘해주더군요.
칭찬해주니까 정말 좋아해주고 계속 눈마주쳐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 친구 때문에 간건데 악수를 못한게 많이 아쉽네요..ㅠㅠ
유나는 양갈래머리 진짜 예뻤어요
저한테 "우리 앞으로 자주 봐요" 라고 말해주었답니다
정말 앞으로 자주 뵙고싶네요
찬미랑만 악수 했습니다.
사인 해주고 고맙다고 인사하니까 저보고 "우리 악수 한번 할까요?" 하면서 손 내밀길래 덥석 악수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건데 먼저 악수하자고 한게 저는 진짜 좋았어요
혜정은 실제로 보니 이쁘기도 한데 귀엽기도해서
제가 '귀여우시네요' 하니까 굉장히 부끄러워하더군요~
초아는 민아 다음으로 좋아해서 악수하고싶었는데 못해서 아쉬웠어요
민아 지민 초아 이렇게 셋은 악수 꼭 하고싶었는데 셋다 못했습니다..ㅜㅜ
다만 제가 설현까지 사인받고 나갈때 제 뒤에 아직 사인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제가 문 나갈때 끝까지 눈맞춰줘서 좋았어요~
설현은 제가 정말 다시 봤습니다.
사실 설현양은 예쁘긴한데 저랑은 안맞는거같아서
그룹내 최고의 인기임에도 그동안 제가 설현양 관련 자료를 한개? 밖에 안올렸을 정도로 크게 관심이 없었거든요
입장할 때부터 다른 멤버들이랑 다르게 팬서비스 확실하고 사인해줄때도 제일 해맑아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TV랑 다르게 실물이 장난 아니게 이쁘더군요. 진짜 깜짝 놀랐네요;
잘 가시라고 인사도 해맑게 해줘서 기억에 남네요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을 바로 앞에서 대화도하고
또 생각치도 못한 설현양, 찬미양 덕에 아주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설현,찬미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친구들인거같네요
다음번에 또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정말 눈치 안보고 악수도 다 하고 하고싶은 말도 다 해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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