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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31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유
추천 : 11
조회수 : 198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0/10/08 06:21:58
다름이 아니곸 나 여자사람한테 번호 따임ㅋㅋㅋ
전역한담에 죽어라 일만하고 어두웠던 내 삶의 한줄기 빛이 드리움ㅋㅋㅋㅋ
어제 영화보고 손잡고 집에 데려다줌ㅋㅋㅋㅋㅋㅋㅋ
이래도 돼는거임?
나 정말 이래도 돼는거임?
근데 왜 ㅅㅂ 자신이 없음?
나는 그냥 외모도 성격도 자신이 하나도 없는데
진짜 이 여자사람은 천사인가바
정말 키도 작고 스타일도 좋은것도 아니고 얼굴도 잘생긴건 아닌거 같고 학자금도 갚는중이라
돈도 없고 말도 잘하는것도 아니고 똑똑하지도 않고 등등 등등등인데
왜 이 여자는 나를 그렇게 좋아하지?
진짜 일하면서 계속 생각나는데 좋아하는거 맞지?
반말해서 미안한데 편하고 친근한 우리 오유님들에게 축하와 용기를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 올려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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