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온유, 오늘은 현우입니다.
둘 다 17살입니다. 요즘은 교복입은 아이들, 모두 애기들로 보입니다. 덩치만 커다랗지 아직도 어리광 피우는 큰애기들.
온유와 현우는 그렇지 않았는가 봅니다. 둘 다 동생을 챙겨야 했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습니다(아, 현우는 사내아이답게 게임을 좋아해서, 대학에 가서 알바한다고 약속했다네요).
온유야, 현우야 앞으로도 동생 돌봐주는 것 잊지말아야 한다...알았지?...우리도 너희를 잊지 않을게.
하지만 너희들, 아직 솜털 부수수한 애기들이야, 그러니 가끔은 친구들과 신나게 맘껏 뛰어 놀거라아아... 현우야, 그렇다고 게임 너무 많이하지는 말고...
그림출처 :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