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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교통사고에 대해서 여쭐께요....
게시물ID : gomin_362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노우돔
추천 : 2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10 18:49:06

제 소개로는 빠른으로 대학을 입학한 94년생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제 밤 10시경 본인은 물건을 사러 역곡역에 가려고 괴안동 사거리 쪽으로 자전거를 타며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완만한 내리막 길이기 때문에 주위에 차가 없어 페달을 밟지 않고 정속으로 주행을 하고 있었을 때 사거리 오른쪽 골목에서 배달 오토바이 한대가 나오려 하길래 브레이크를 잡아 속도를 낮추며 서서히 내려갔습니다.그런데 오토바이가 좌회전 하려는 가 싶더니 제 쪽 차선으로 오토바이를 정면으로 틀어 제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정면으로 충돌하게 됬습니다 .(오토바이가 역주행한것은 아니고 오토바이를 정면으로 틀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굴러서 오른쪽 다리가 찢어지고 오토바이 앞쪽에 왼쪽 쇄골을 부딪혀 타박상을 입었구요

상대방은 정면으로 충돌하여 제 이마 오른쪽 머리에 왼쪽 눈을 부딪혀 상처를 입고 다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일단 자세한 사항은 이정도구요


따로 제가 말씀드릴건 사고가 난 직후에 저는 너무 아파 쓰러져 누워 있었는데 주위에 사람들이 몰리고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오더니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람들에게 "이 xx가 가만히 있는데 박았다고"라는 식으로 말을 하덥니다.

저는 억울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한 할아버지께서 누워있으라며 구급차를 불러주셨습니다 .

경찰이 오기전에 구급차가 먼저 도착했으며 저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근처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저는 상처를 치료하고 엑스레이를 찍었으며 오토바이 운전자는 눈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씨티촬영을 한 것 같았고 치료를 받던 도중 경찰들이 와서  사건이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더니 그냥 바로 갔습니다.

치료를 받고 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범박동 지구대로 찾아가 여쭤보니 일단 교통사고처리 되었다며 자전거는 집으로 가져가고(확인해보니 자전거는 앞바퀴가 안쪽으로 휘어 굴러가지 않게 되었습니다.)근처 자동차 블랙박스 확인을 위해 소사경찰서로 가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사경찰서를 갔지만 아쉽게도 블랙박스에는 사고현장은 잡히지 않고 쓰러져있는 상황만 잡혀있어서 누구 잘못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일단 제가 아는 상황을 모두 진술서에 쓰고 그림으로 상황을 표현해드렸는데 찝찝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여서 답답할 뿐입니다.


궁금한 점은 경찰분이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뉜다던데 피해자가 되더라도 반드시 과실이 있다고 하더랍니다 . 

저는 치료비가 십만원 정도 나왔구요 상대방은 씨티촬영을 하였고 아직 상황을 잘 모르는 터라 입원을 하거나 오토바이가 심하게 망가졌을졌을때 서로 물어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오토바이 운전자는 보험을 들었을 것 같은데 저는 자전거 보험을 들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피해자에게는 형사 처벌이 되어 벌금이 나올거라는데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기때문에 피해자가 누군지는 알수가 없으나 저때문에 부모님이 속상해 하는걸 볼 수가 없어요 .....


세부사항은 오토바이 운전자도 94년생이였고 헬멧미착용하였고 그리 질이 좋은 사람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고 증거가 될만한 것을 찾으러 가보았지만 늦은 시간이였던터라 사건 당시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없고 주위에 블랙박스가 달려있을만한 주차된 차가 없었습니다.

경찰분은 일단 크게 다친것이 아니기에 너무 걱정은 하지말라고 하시는데 혹시라도 잘 못 되거나 최악의 경우 어떻게 되는 건지 

이런 경험이 있거나 이런 상황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아시는분 댓글로 좀 남겨 주세요 ...


글을 처음 써봐서 문맥이 서툴러도 이해좀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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