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트라스버그(Stephen Strasburg) 야구선수 출생 1988년 7월 20일 (미국) 신체 196cm, 98kg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데뷔 2009년 워싱턴 내셔널스 입단 대형신인이라 기대는 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와우! 6월 9일(한국시간) 피츠버그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등판한 경기에서 7이닝 14K(타자 전원 삼진), 무사사구(포볼없음), 2실점이라니! 기록보다 더 대단한건 믿기힘든 볼의 속도와 무브먼트! 103마일(165km) '뱀직구'는 게임에도 없단말이다 ㅋ (동영상엔 최고 101마일이지만, 이날 최고구속은 103마일) 거기다 변화구도 죄다 마구 수준이고! 그리고,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볼의 초속보다 종속이 더 빨라지는것 같다.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지금까지 난 랜디존슨,페드로, 어커슬리, 로저 클레멘스, 선동렬, 김병현, 임창용 등등 위력적인 구위를 가진 이들의 삼진장면을 많이 봐왔지만, 보면서 괴성을 질러보긴 이번이 처음인듯하다. 그들의 전성기 구위보다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데뷔전만 보고 설레발일지도 모르지만, 스트라스버그는 '투수의 신'인듯 싶다.. ㅋㅋ 그리고 투구폼이 부자연스럽지않고 유연한걸보니 롱런할듯 ㅋ 데뷔전의 엄청난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해준걸보면 베짱도 두둑한거 같고, (21살인데 벌써 결혼했다고 한다. 멘탈 안정감 상승ㅎ) 프라이어처럼 부상만 당하지 말길. ㅎ 그래서 '야구계의 마이클 조던'이 되라! 후훗 참, 나이들어서 약물투구 하지마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