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려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충고 비슷한 부탁하나 하려 합니다.
헤어질때 문자나 전화로 헤어지자고 하지마세요. 헤어지는 마당에 예의는 무슨예의냐 라고 나오면
할말 없지만, 서로에게 마지막이니까 예의좀 지켜주세요. 문자나 카톡으로 헤어지자는 말 하고 다시는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연락 안받으면, 헤어짐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고 가슴이 쿵쾅거리는줄 아세요?..
얼굴보고 얘기도 하기싫을 만큼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정이 떨어졌나요.
그래도 얼굴보고 얘기해줘요. 헤어지는 이유도 같이요.
그렇게 문자나 카톡, 전화로 헤어지자고 말하면 마음이 편한가요?
연락 무시하고 예전처럼 웃을수 있나요?
그렇게 아파하고 힘들어할 사람 생각 안날수 있나요?
이렇게 일방적으로 무성의하게, 너무도 매정하게 헤어지자고 통보하지말아요.
알아요, 그 쪽도 많이 생각하고 꺼낸 얘기란걸.
만나서 울며 매달리는 상대방을 보면 마음이 약해질까봐 일부러 그런것도 알아요.
그래도 제발 만나서 말해주세요.
울지 않을거란 말은 못하겠어요, 붙잡지 않을거란 말도 못하겠네요.
마음 한켠엔 이렇게 울며 힘들어하는 날 보고 다시 돌아와 줄꺼란 기대도 없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것만은 아니에요. 마지막이니까, 그래 마지막이니까 한번만 보고 싶어서 그래요.
그래야 시간이 많이 흘렀을때 우연찮게 만나서 우리가 사랑했던 때를 떠올리며 아무렇지않게
정말 아무렇지않게 웃을수 있을거 같아.
이렇게 헤어지면 아무렇지 않은척 연락하기도 힘들잖아, 좋은 사이로
친구로 남을수 없잖아.
그래요, 나 오늘 헤어졌어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