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19살, 2주후면 20대가 되는 시들한 청년입니다 ㅎㅎ 아직 투표권이 안나와서 집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는데 옆집에서 큰소리가 나더라구요. 뭔가 깨지는 소리가 나고선 나가 이XX야!! 이런 소리가 나길래 조용히 벽에 귀를 대고 경청(?)했는데요 내가 수첩 뽑으랬지!! 아빠말을 뭐같이 아는거야!!(순화시킨 표현. 욕이 한 5단어는 들어갔었습니다) 이러면서 젊은엉아 목소리가 나오는데 시끄러워요! 나도 유권자에요! 내가 누굴뽑든 아빠가 무슨상관인데요! (이건 정확히 기억납니다) 이런식으로 막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좀 놀랐습니다. 게다가 그형은 거의 마마보이 소리 들을정도로 부모님 말을 잘따르는 엉아라는데.. 전 그형이랑 별로 안친해서리... ㄷㄷ 여튼 옆집형이 다시보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ㅎㅎ 비록 아빠를 대한 방식이 잘못됬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