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눈팅만하다가 오늘 회원가입도 하고 글까지 쓰게 되네 ㅋㅋ
방학때 기숙사에서 집에 가다가 딴생각하다가 어떤 남자랑 어깨 부딪힘.내가 잘못한게 분명해서 사과하려하는데 그사람이 "아이씨.."라고 말 더 하려다가 날 보더니 죄송합니다하고 빨리 사라짐.거기다 지하철에선 어깨때문에 항상 움츠리고 있어야함.(안그럼 내가 자리다먹음..)그래서 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어.그리고 한달간 식단조절이랑 금주,운동을 통해서 10kg뺀후 개학을 했는데 그래도 어깨때문에 그런지 덩치 있어 보임..그게 아쉬워서 멸치라 불릴때까지 더 빼기로 하고 외식,야식,술은 안먹고 안마시고, 기숙사에서 매일 운동이랑 바람,공부만 했쥐.
그런데 바람도 슬슬 질려가서 아이템 처분하고 있었는데 같은문원중에 한명이 접는다고 싸게 처분하길래 거래하기로 했는데 얘가 내 문상 만오천원 먹고 쨈.(9월1일)
만오천원이 큰돈은 아닌데 다이어트한다고 운동하고 게임,공부만하니까 심심해서.. 내가 문자로 독촉도 자주하고 전화도 했는데 전화는 다씹음.문자는 간간히 대답함. 그리고 난 더치트에다가 글 올려놓고 스팸해놓고 신경끄고 있었음
그러다가 내 카카오스토리에 얘가 내 부모님욕을 싸질러 놨더군.(뭔지 대충알거라고 생각하고 패스).(9월18일)
내친구가 아이온에서 욕하다가 고소미먹어서 벌금30만원이 나온적이 있음..그래서 그걸 보고 난 아 요새키 벌금이나 한번 먹여보자 하면서 경찰서가서 진정서내고 담담형사님이랑 얘기하는데 상대방이 고등학생인거같은데 굳이 고소까지 할것있느냐 계속 더하면 고소해도 되지않겠느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걍 귀찮아서 욕적힌글들 지우고 요귀요미한테 고소했으니까 기다리란식으로 문자보내주고 다시 신경껐음
그런데 어제(26일) 폰 정리하면서 스팸문자함 봤는데 요귀요미가 문자를 보냈었음.그리고 얘기중에 몇개만 추려낸거임(복붙)
얘가 인터넷에서 찌라시 같은거 돌아다니는거 봤는지 1:1간의 문자는 고소 안된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맞는말이긴 한데... 한100개넘게 보내면 얘기가 달라짐.
이제 고소장은 다쓰고 증거자료만 정리하고 있는데 바로 경찰서가서 제출할지 아니면
얘가 고3이라니까 한10월 4일쯤 내서 수능치기 직전 쯤 고소장 받게할 생각중임
정중한 사과만 받았어도 끝날일인데 이렇게 길게 가니 매우 귀찮음.
자 끝으로 정말 객관적인사실만 정리해줌
1.고3이 내 돈떼먹음.
2.문자로 쌍방욕설 있었음(그렇지만 난 벌금낼꺼 생각하고 고소할 의!지!가 있음.)
3.난 고소장다쓰고 지금 고소미를 먹일지 말지 고민중..
4.아 내가 멸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