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의 손석희입니다.
세월호 참사 65일째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참사 이후 두번째로 지명된 이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총리 후보자는
오늘(19일) 퇴근길에 기자들을 향해 자신이 과거에 썼던 칼럼을 읽어주며 억울함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언론은 지배계급을 대변하며 대중은 조작되기 쉽다고 했던 후보자는
오늘 언론을 향해 사실을 정확하게 보도하라고 일갈했습니다.
바다에 남아있는 12명의 실종자들은 오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뉴스9은 진도 팽목항부터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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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잊지 않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는 절대 잊지 않고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