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게시물ID : freeboard_606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온설
추천 : 0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11 05:07:26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하겠음

 

나 23 먹고 전역한지 6개월된 대학생임

 

영화보는걸 좋아하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음;;

 

친구들하고 같이 놀러도 가고 싶고, 해외로 여행도 가고싶고 그런데 친구들은 전부 알바하느라 바쁨....

 

사실 나도 알바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아버지의 명령으로 ㅜㅜ 합의하에 주말알바만 하게 됨;;;

 

결국 평일에는 탱자탱자하게 노는 신세가 됨..

 

공부를 하려고 공부를 잡아도 고등학생때 만큼 집중이 안됨...

 

문득 어디로 떠나고 싶어도 일단 온갖 걱정이 남

 

여행카페 같은데 가입해서 여행동반자 모임 같은거 해볼려고도 했는데, 이것도 걱정이 되서 못하겠음 (친해지면 괜찮은데 친해지기 까지가 어려움ㅜ)

 

2학년 올라오면서 전공을 (나 전자공학과) 배우는데.. 갑자기 람다니 엡실룬 어쩌구 저쩌구 뭔 소린지 이해를 못하겠엌ㅋㅋㅋㅋㅋ

 

1학년때 구구단을 배우다가 2학년이 되니까 갑자기 인수분해를 가르친단 느낌이랄까 뭐 그런수준 으앙 ㅜㅜㅜㅜ

 

학교도 지방잡국립대라.. 별로 좋지도 않아서.. 동아리 활동같은게 아주 쓰래기임...

 

한번은 동아리 들었다가, 이게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이름만 있는 친목모임 같아서 2학년때 그만둘라구 했는데..

 

전역하고 복학하니 갑자기 문자와서 나보고 동아리 회장을 하라고 문자가옴..

 

아 싫다고 하니까 폭탄문자 와서 빡쳐서 다 씹음

 

주제를 벗어났넹;;... 어쨋든 내가 지금 뭘하고 싶은지.. 내가 꿈이 뭔지도 이젠 모르겠으 ㅜㅜ..

(전과를 생각해봤는데.. 내가 뭐하고싶은질 모르니까 전과도 못하겠음 ;...)

 

오유인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올려봄...

 

나만 이런건가 ㅜㅜ.. 잘때마다 음악을 들으면서 (경음악 뉴에이지 같은거) 종종 나에대해 생각해 보는데.. 오늘따라 그게 깊어져서.. 결국 지금까지

 

잠도못자고 깨어있음ㅋㅋㅋㅋㅋㅋㅋ

 

노래부르는것 듣는것, 영화보는것, 게임하는것, 각종 스포츠, 뭐 대부분 좋아하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니.. 너무 답답한거 같음...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 알려주삼 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