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도 오버클럭 글이 보이는데, 제 답변을 포함 오버클럭을 권장하지 않는 답변을 했기에

이 글을 작성해봅니다.

오버클럭의 유혹은 이미 가진 하드웨어에서 추가적인 지출없이 성능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인데요.

2~3년을 사용하고 교체시기가 다가올 때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보드와 CPU인 경우라면

충분히 시도해볼 만 합니다. (저도 2년 반정도 사용한 레고르 250으로 처음 했었네요^^;)

또한 처음부터 오버클럭을 염두에 두고 고성능 쿨러와 안정성 기능으로 도배가 된 보드를 구입했다면

역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여름에, 잘은 모르지만 오버클럭하면 좋은 것이라는 인터넷의 글을 보고

한번 시도해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면 컴퓨터가 망가지는 것 뿐 아니라

설정의 난해함, 테스트의 지루함 등으로 얻는 스트레스가 더 클 수 있어요.

저도 여러 생각을 거듭해 내린 결론입니다만, '국민오버' 라는 것은 허무한 개념입니다.

오버 성공에 대한 장담여부는 제쳐두고, 어느 PC에서나 될 만한 오버클럭 수치는

위험성도 낮지만 그만큼 이게 오버가 된건가? 하는 정도로 체감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성능상 이점이 될 정의 오버클럭은 대부분의 경우 추가 지출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