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기가 없으므로 음슴체
백수시절 매일 출근하던 pc방에 간만에 갔음
헤드셋 끼고 오버워치 즐기고 있는데, 헤드셋을 뚫고 들어오는 사장님의 고성이 들림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헤드셋 벗고 들어보니 사장님이 경찰에 신고 당한듯 함
어떤 학생에게 너때문에 경찰서 가게 생겼다고 왜 신고 했냐고 막 소리지르고 있었음
근데, 좀 어이가 없었던건 신고 한 학생이 자기가 오버워치 하고 본인이 신고한거...
물론 오버워치가 15금 게임이기 때문에 초중학생들에게는 하지 못하도록 해야하는건 맞음
근데 학생이 싱글싱글 웃으면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하는거 보니 참 어이가 없었음
경찰서 가는걸 무슨 학생부에 끌려가서 훈계 듣는거 정도로 생각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