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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파란 만장한 군생활 -1-
게시물ID : military_31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활이
추천 : 4
조회수 : 14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02 15:26:12
본인은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겟음

본인은  해경전경으로 입대하고 전역한 잉여임ㅋㅋ

우선입대전 얘기를 간략히 하자면

본인은 뮤지션을 꿈꿧고 2년정도 레슨을 받으며 연습을했으나

어머니의 심한 반대로 건축학과로 대학을 갔음(지잡대)

그러다 흥미도 안생기고 이런저런 일때문에 자퇴하고

어머닐 설득해서 보컬입시를 봣음

그러나 존심이 너무셋던탓인지 상향지원을 해서 개피봄ㅋㅋㅋㅋ

그렇게 떨어지고 다시 입시준비를 했으나 이미 열정은 식은뒤엿고

친한형중에 해경전경이 있엇는데 그렇게 해경전경이 꿀빤다소리에

혹해서 지원함  그러다 한번은 떨어지고

두번째에 붙엇음..

그러나 악몽은 이제부터 시작인데....

알바를 하던도중 ars로 합격조회를 했는데

난 해경지원했는데 조회해보니 해군기관병으로 뜨는거임;;

그래서 멘붕...

해경은 가고싶었느나 해군은 죽기보다 싫엇음

그래서 안들어갈 맘을 먹고 

지식인들의 힘을 빌려 입대안할 방법을 찾던중

해군쪽은 모병제라서 입대가 강제적인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보게됨 그것도 여러군데서

그래서 맘놓고 놀앗음(입대이틀전에 12시간알바를 할정도)

그러다 입대당일날이 됬는데 아는형이 휴가 복귀엿음

아침에 인나서 노가리좀 까다가 잠들엇는데

3시쯤인가 전화가 왔는데 
"ooo씨 맞으시죠? 왜 입영안하셨어요
본인은" 해군은 입영강제아니라면서요 그리고 전 해경지원했는데 해군붙어서요"
"무슨소리에요 해경붙으셨고 안가면 감옥가요"

그렇게 나의 멘탈은 폭팔했고

어머니도 전화를 받으셨는지 전화로 쌍욕을 퍼부으면서

바로 ktx를 타고 경남 진해로 출발

가는길에 지인들에게 짧은 작별이사를 남기고 

훈련소에 도착 나와 엄마는 쿨하게

악수를 하고 헤어졌고 그렇게 입영을 햇다

밤 9시 50분에....

당연히 훈련소 동기들의 눈초리는 좋지 않았고

교관 및 소대장들도 나를 관신병사로 취급하는걸 알수있었다.

훈련소에서의 추억은 별로 없는데  강당에서 교육하는데 큰소리로

하품해서 얼차려 받은정도?

그러다가 5주간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수료식을 하고 부모님과 함께 외출나감

나가자마자 담배피고 술먹고 나의 숨겨져있던 욕망을 분출함 ㅋ

그러다가 다음날 해경학교에 후반기교육을 갓고 

나는 집이 서울이라 지망하는 지역이 인천이었음

그런데 거기선 막 헛소문이 많이돔 인천to가 15명이라더라
등등 병신같은나와 멍청한 동기 3명은 그걸 믿고 공부안함ㅋ

그러다 동해로 지역이 떨어짐ㅠㅠ

해경은 서해쪽이 일이 빡세기때문에 내무생활이 개편함

또 폰도 이경때 바로 쓸수잇음

but 동해는 그러지않앗음

그렇게 나는 동해로 10명의 동기들과 떠낫고

서대기를 하게됨 

서대기란 신체전경들이 경찰서에서 3일에서 5일정도 발령받기전까지 대기하는거임

거기서 난좀 웃긴놈으로 이미지를 굳히고 좀 이쁨받음ㅋ

그러다가 가입소대때부터 같이 인연이 있던 동기랑 같은배를 탐...

그리고 바로 그배로 끌려갓음 그렇게 칼각을 잡고 있는데 

경찰관이 애들 담배좀 태워주라면서 뭐 고참들한테 그랫음

고참들이 동해는 어떤곳이란걸 판타스틱하게 들려줘서
 
속으로 아 좇됫다 왜 이딴댈왓지  이생각하고 있던중

맞선임이 두명있엇음 그들에게 우리가 해야할일과 하지말아야할일을 배운후

잠이 들었음 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내 군생활이 꿀꽈배기보다더 꼬이게 된 사건이 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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