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생님께서는, 김정일이 죽으면 기뻐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사실은 별로 기뻐할 문제도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김정일 사후에, 그 후계자 때문에요. 후계자가 누가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김정일이 아들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공산주의위원회(아 명칭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위원 중에서 후계자가 뽑히면 또 다를 수 있대요. 공산주의의 색이 짙은 사람이 후계자가 되면 후에 북한을 통치할 때에 많이 위험할 거라고 하셨어요. 우리가 지금까지 북한이랑 쌓아온 게 있는데 그게 한꺼번에 무너져내릴 수도 있고,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구요. 그 얘기를 듣고 마침 TV에 김정일이 나오길래 엄마랑 얘기를 해 봤는데, 엄마께서는 그냥 "김정일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선생님 말씀을 듣고 좀 걱정스러운데... 이게 사실인가요?ㅠㅠ...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