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1학년이됬는데요,,,,,,,

아빠때문에 미쳐버리겠어요ㅜㅜ

완전 전 아빠의 꼭두각시에요,,아님 동물원우리에 가둬두는것도 같고.

아빠앞에서는요 무조건 공부만해야되요

대학생이됬는데도 말이죠, 밖에선 절대 못놀고 12시만넘었다하면 난리나요
그것도 독서실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말이죠.

사소한것만있어도 무지하게혼나고요
오늘은 화장실소변보고 물안내렸다고 꾸사리 엄청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땐 넌 학생신분이니깐 대학교가면 풀어준다고하고서 대학생도 학생이라네요..

제방에있으면 베란다로 몰래와서 제방감시하고요,

퇴근하실때 제가 티비보고있나보려고 초인종도 안눌르고 문따고 들어와요.

전 공무원을하기가싫은데 무조건 공무원시험보라고 닥달하고.

오늘아빠가 어디가셨길래 낮잠을자는데 조용히 문따고들어오시더니 낮잠자는거보고

다때려치라고 난리더군요.
방금도 낮에있었던일 가지고 혼났고요.

물론 독서실간다고하고 밖에서 놀긴하고 이비에스본다고하고 컴터하긴하지만,
숨막혀 죽겠어요.
외박해보는거랑 피어싱하는게 제일소원ㅜㅜ

아빤제가 아직 소주한잔도안마셔본줄알아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