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CJ의 과배급 문제는 한쪽으로 치워두고... 

 

 

일단 명량에 대한 논란이 이는 것은

첫번째, 이순신이라는 성웅에 대한 소재라는 것,

두번째, 최단기간 500만이라는 기이한 수준의 페이스라는 것

이 둘 떄문이라고 보는데요.

 

 

무슨 말인가하니

 

명량을 비판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고증이나, 실제 기록된 전투양상과늬 차이점을 들면서 비판하고계신데

물론 감독이 고증을 확실히 했다고 하는 발언이 있었던 것도 있지만

과연 우리가 잘 알지못하는 전투에 대한 내용이나 세계사의 한 전투에 대한 내용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해도 그럴것인가

라는 의문을 떨칠수없거든요.

 

아마 그랬다면 역사게시판이나 영화게시판에 '영화 명량과 실제 명량해전과의 차이.txt' 정도로

차분한 토론과 비교로 베스트 정도 가고 말았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순신이라는 민족의 성웅이라는 존재와 이례적인 흥행페이스에 대한 반발감이

유난히 냉정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시선을 거둘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이런 의견에 찬동하는 분들의 태도도 솔직히 명량을 재밌게보고온 사람들의 심사를 건드려

더욱 논란을 가중시킨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요.

 

위에 말씀드렸듯 다른영화, 다른전투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그냥 단순비교, 그냥 영화이야기 정도로 넘어갈 부분,

혹은 비판한다고해도 이런이런 부분은 고증에 맞지않다라고 단순 비판할 수 있는 것을

마치 아주 쓰레기작품이라도 되는 것처럼 표현을 하시고

댓글들은 이런것도 모르고 이딴걸 500만이나 보고나와서 재미있다고해대는게 한심하다는 뉘앙스니

여기에 반발하지 않는게 이상하지요

 

 

비판의 내용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과연 이순신이라는 이름과 흥행성적이라는 두가지 선입관을 떼놓고도

정말 그정도로 냉정하고 차가운시선을 영화와 관객에게 보이시겠냐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