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자기 프로필 적어놓고 관심있으면 연락하라기에 멀쩡하게 생긴 애가 현재 대학생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연락해서 만났는데 처음에 만났을때 남산에 갔는데 걔가 지방에서 와서 케이블카도 처음 타고 서울타워 구경하고 내려와서는 한옥마을 구경하고 신당동에서 떡볶이 같이 먹으면서 재잘거리다가 혈기왕성한 젊은 남녀가 단둘이 있다보니 급기야 첫만남인데 헤어질때 볼에 살짝 입맞추고 두번째 만났을땐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날짜로 따지니까 천일 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