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작 전혀 안봤고 게임만 했습니다.
뭐 큰 스토리야 못 바꾸지만 그 과정을 채워나간다는 생각으로 재밌게 했어요.
말 한 마디에 목이 날아갈 거 같아서 대사 선택이 쫄깃하더군요ㅋㅋㅋ
워킹데드보다 선택장애를 더 증폭시킨거 같아요.
처음에 주인공 하나만 플레이 하는게 아니라서 당황했으나 의외로 몰입도가 상당했고요.
역시 드라마는 아직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완결나면 봐야지!
밑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압권인건 마지막에 쓸쓸하게 사형당하러 가는 길을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 해야 하는거;;
좋아한 캐릭은 아니었지만 이건 꼭 내가 걔를 죽인 느낌이에요..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죠? 처참하라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