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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15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안Ω
추천 : 33
조회수 : 6459회
댓글수 : 3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04 12:07: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2/04 04:20:32
지금도 좀 촐랑대는 성격이긴 하지만 적어도 이젠 남에게 피해는 입히지 않습니다;
사회생활 하면서도 과거생각이 나면 제가 참 못난놈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중고 시절~ 날라리는 아니었지만 저보다 좀 약한 애들을 얕보고 괴롭혔습니다;;
참 못났죠... 나보다 센 애들한테는 찍소리도 못했고..
군대가서는 잘하려고 했는데 분대장을 좀 오래하다보니 또 후임들 많이 갈구고..
제대한지도 벌써 3년이나 지나고 흐미...
학교도 다 졸업했고...
직장생활 하고있지만 가끔씩 생각나네요..
아....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왜 그리 못난짓을 했을까.. 너무 부끄럽네요..
지금 반성하고 뉘우친다고 그들에게 전해지는것도 아닌데 그들이 지금은 나를 용서해줬을까..
참... 지금도 참 이기적인것 같네요..
못된짓해놓고 용서받고 좋은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게..
과거는 과거대로 두고... 앞으로 잘해나가면 되겠지요?
사람은 인생을 살수록 성숙해져가는 존재이니깐...(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못난 저이지만 위로좀 해주세요.. 에고 낼 출근도 안하고해서 늦게까지 영화보고 그랬더니
잠도 안오고 우울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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