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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dical_3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eril★
추천 : 13
조회수 : 103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4/06 08:43:00
공공병원 인턴이라 신포괄수가제 시범 사업 운영 중인데 이거 어떤 놈이 만들었는지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
대퇴골 골절로 입원한 환자가 수술하려고 했는데 장마비가 있어서 일단 수술을 미루고 장마비 치료를 하고 골절 치료를 하려고 했더니 과장님이 손해나는 수술이라고 하시더군요.
신포괄이라 2가지 질환에 대해서 치료를 해도 각각 치료비 100퍼센트를 받는게 아니라 주된 치료만 100퍼센트 보조 치료는 일정 부분만.
수술 후 합병증으로 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2가지 질환이 있는 환자한테 각각 맞는 치료를 했는데 돈은 다 못받는다는 건지 ㅋㅋㅋ
이걸 다 받으려면 1가지 치료 끝나면 퇴원시켰다가 다시 입원시키면 된다는데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ㅋㅋㅋ
신포괄 덕분에 예전에는 입원 중에 아픈 곳 있다면 다른 과 진료도 다 보게 해줬는데 이제는 왠만하면 외래로 가시길 권유하네요. 치료비를 제대로 받지를 못하니깐요.
누가 만들었는지 참 대단한 정책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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