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불토에 출근을 하는데
차도로 가다가 경찰차 보고 슬슬 자전거 도로로 올라갔더니
순찰차가 저를 세우더라구요.
얼마전 도난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거랑 비슷한 거라고
사진찍어도 되냐고 해서 찍으시라고 하고
신분증 확인하시더라구요.
저는 차대번호 사진 찍어놓은 거랑 인터넷으로 구매한 내역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그렇게 사무실로 출근했어요.
아무래도 제가 슬슬 도망가는 거 같으니까 어디서 띰벘나 생각하셨나봅니다.
복장도 자전거 타는 복장이 아니었으니 더욱 의심 살만한 내용...
다르게 생각해보면 도난 사건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면 저럴까 싶기도 합니다.
불심검문을 처음 당해보니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차대번호 하나 남기려구요.
구매는 2월 27일에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