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일이였다. 학교 마치고... 집에 가는데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 돌아보니 어떤 고딩 누나들이 날 부른거였다. 놀랐지만 순진한 마음에 가봤다.... 그 누나들중에 좀 예쁘장한 누나가 나에게 돈좀있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당연히 없다고 했다.... 그러자 누나들이 무서운 표정으로 날 노려보고는 뒤져서 나오면 죽는다 하더라.... 누나들이 무서워서 주머니에 있던 5천원을 줬다.... 그러자 예쁘장한 누나가 미소를 짓더니.... 그돈을 받고는 나에게 가슴을 내밀더라.... " 야 5천원 어치만 만져...." 너무 두려운 마음에 만졌다.... 얼마 정도 만졌을까.... 누나가 "됐어...." 하더니 가보라고 하더라.... 난 좀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 내 표정이 확 변하는걸 본 누난 좀 의아 한 표정을 짓더니... 나에게 묻더군.... "왜?? 무슨 할말있어? " 나는 용기내서 말했다.... " 저.... 만원 더 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