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드라마 잘 안보거든

근데 엄마가 어느날 내방에 들어와서

딸..엄마가 드라마를 보는데 딸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었는데

그 엄마가 '수정아,.수정아..' 딸 환영을 보고 창문밖으로 떨어졌는데

어우.....어우..

 

하면서 엄마가 우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그거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이러면서

훌쩍훌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슨드라마길래 엄마가 이러나

봤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볼때마다심장이쫄깃쫄깃

화나고 억울하고 통쾌한 장면은

용식이가 구박만받다갘ㅋㅋㅋㅋ 아그들 풀때 ㅜㅜ 머이쩡

굼벵이도 구르는재주가 있다더니..

 

검사도멋있고...백홍석도..강동윤도..

연기파 배우만 있는 추적자!

정말 탄탄한 내용과 빠른 전개는 영화가 따로없다.

그 드라마속에 그려지는 스토리는 현실과 너무나 닮아

소름이끼치지만,. 많은국민들이 보고 이번대선때

제대로된 투표권을 행사했으면 한다.

 

다 재밌었지만 13회 마지막 이발소에서 백홍석이 강동윤 어깨를 붙잡는 장면과

14회에서 그 천하무적 강동윤이 결국 국민들에 의해 삐끗하는 모습..

국민들이 너도나도 투표하러 가는 모습.. 줄서서 투표하는 모습..

가슴속에 뭔가가 울컥하는 장면들이었다.

 

누구하나 겁낼 것 없던 강한 강동윤이 결국 국민들에 의해 조금씩 무너지는 모습..

 

이번 대선 때도 꼭 보여줬으면 하는 그림이다.

국민들의 힘. 그것은 어떠한 권력보다 강하다는 것을.

 

 

 

달콤새콤 쫀득쫀득 로맨스도 좋지만!

한번쯤은 쫄깃쫄깃하자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