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관(城關)은 중국 간쑤성 란저우에 있는 곳이다. 이곳에 사는 두 명의 과일장수가 ‘미니언즈’로 변신했다. ‘미니언즈’의 팬이라면, 이들을 보고 당장 달려갔겠지만, 과일장수들이 ‘미니언즈’의 팬에게만 관심의 대상이었던 건 아니었다.
중국 CCTV NEWS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의 귀여운 인형옷은 당시 지역 경찰과 시 감독관의 주의를 끌었다. 하필 이들이 과일을 파는 장소가 규정 상 노점상이 판매행위를 할 수 없는 곳이었던 것. 결국 이들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판매행위를 제지당했다. 리어커를 뺏기지 않으려고 바퀴를 붙잡고 있는 미니언즈의 모습이 매우 애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