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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Fi 입문 기초 개념+Hi-Fi애 가까운 제품 추천
게시물ID : sound_3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cuderia
추천 : 17
조회수 : 2048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7/12/06 22: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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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이 글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며, 각자의 취향은 존중돼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디까지나 취미 영역에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 더 전문적인 지식은 잘 알지 못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소리가 명확하게 있으며 원음을 듣는 것에 관심이 없다면 이 글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정보가 되겠습니다만,
원음을 듣는 것에 욕심을 가졌지만, 뭐부터 알아가야 할 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매우 기초적인 글입니다.

음원은 아티스트와 엔지니어가 의도한대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음악을 감상할 때, 아티스트를 이해하고 즐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언컨대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음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표준이 있기 마련이고, 음원 역시 그 표준에 맞춰 녹음, 믹싱되는 것이 원칙입니다(물론 이걸 제대로 지키는 스튜디오가 얼마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요). 그리고 그 표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60503_Blog_AcousticBasisHarmanTargetCurve_Photo_Main.jpg
출처: InnerFidelity

이런 구성의 청음실이 국제 표준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저 청음실에서 모든 가청주파수의 응답이 같은(이를 두고 Flat하다고 합니다)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가 원음으로 취급됩니다.

표준 청음실에서 사람이 듣는 것과 동일한 소리를 내는 헤드폰, 이어폰을 갖는 것이 많은 오디오파일들의 소원입니다.

국제표준 청음실에서는 머리전달함수, 공간전달함수, 크로스토크가 개입되며 이것이 모두 반영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헤드폰, 이어폰에선 저 세가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드폰, 이어폰으로 '원음'을 듣기 위해서는 저것들을 보정해주는 과정이 필요해집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의 귀와 두개골은 모두 다르게 생겼고 이에 따라 같은 공간에서 재생한 음원이어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소리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사람마다 생긴 것이 달라 머리전달함수와 크로스토크는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물론 개인별로 EQ를 조정해 완벽하게 재현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에도 공간전달함수는 맞추지 못한다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결국 헤드폰, 이어폰을 통해 원음을 듣는 것-음상이 두개골 외부에 맺히며 공간감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소리죠.

혹자는 음장감을 공간감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개념으로, 공간감이 느껴진다고 하기 위해서는 음상이 외부에 맺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헤드폰, 이어폰에 음질을 기대하면 안되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걸 못 맞추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음색이라도 원음에 가깝게 들어보자는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MeasuringHeadAcoustics_TenbrooksSummary_Photo_Fig3.jpg
출처: InnerFidelity 가로축은 주파수, 세로축은 음압입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고주파(고음).

현재까지 등장한 타겟 곡선 중 일부입니다.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연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저것들 외에도 여러 타겟 곡선이 존재합니다.

이런 타겟을 비슷하게 재현한 헤드폰, 이어폰을 두고 그나마 원음에 가까운 음색을 들을 수 있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보면 3kHz 부근에 커다란 피크가 있으며 이는 각 타겟별로 수 db이 차이가 납니다. 저음은 무려 5db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저정도 차이는 0과 1이 만들어낸 디지털이라는 기적이 해결해 주니까요.

바로 디지털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입니다.
unnamed.png
유명 모바일 뮤직 플레이어인 Neutron Player의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 설정 화면

부족한 응답을 보이는 주파수 대역을 채우고 넘치는 대역은 음압을 줄이는 방식으로 원하는 타겟 곡선에, 또는 본인이 원하는 취향에 맞는 타겟에 맞춰서 적용하면 됩니다. 사족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퀄라이저는 가지고 있는 음향기기마다 적용값이 전부 달라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되죠.

Q. 그러면 아무 헤드폰, 이어폰이나 사서 EQ 맞추면 되지 않나요?
A. 그건 절대 아닙니다.

EQ는 만능이 아닙니다. 이어폰, 헤드폰에는 구조적으로 보완이 불가능한 특성을 가지기도 합니다. 특히 공진이 일어나서 피크를 가진 기기의 경우 이퀄라이저로 해당 대역폭을 줄인다고 완전히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딥과 피크가 극단적이지 않고 공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음압을 조정할 경우 클리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음압을 올리는 쪽의 조정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Flat한 음향기기는 이퀄라이저를 통해 특이 취향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기기의 주파수 응답을 알고 있다면 그것에 맞춰 이퀄라이저를 조정하면 비슷한 음색을 체험할 수도 있죠. 물론 이는 주파수 응답만을 조정하며 그 외의 것은 반영하기 힘듭니다.

Hi-Fi 재현에 가까운 헤드폰 이어폰 리스트

순서는 무작위로 떠오르는 순서대로며, 가격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모르는 좋은 제품들은 많이 있습니다.
(작성자의 개인적인 호불호도 반영됐습니다. SONY OUT!)

헤드폰

클로즈드 백(밀폐형) 헤드폰은 제외했습니다. 아웃도어 지향이라는 점과 독특한 잔향 같은 점에서 굳이 여기서 다룰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 젠하이저 HD600, HD650, HD660
HD650-large.jpg
명실상부한 Flat 헤드폰의 대표주자. HD600은 현재 시점에서 저음이 다소 저평가된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HD650, HD660이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추세.돌솥

2. 베이어다이나믹 DT880 Pro
beyerdynamic-dt880pro-kopfhoerer_1.jpg
세계최초로 헤드폰을 만든 회사가 만들면 다른가? 뭐 사실 고음이 상당히 쏘기 때문에 취향을 타는 제품입니다만, 그걸 좋아하시는 분도 적지는 않더군요.

3. AKG K701(2)
K701-large.jpg
본인의 머리가 매우 크고 편평한 뺨을 소유하고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사실 설계는 매우 옛날부터 변한게 없어서 위 두 제품에 비해선 별로 평이 좋지는 않습니다. 근데 예쁘잖아요.케이온!

4. 젠하이저 HD800
square_list_zoom_hd_800_silver_01_sq_sennheiser.png
사실 순정상태에서는 고음이 매우 과장돼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Flat하지는 않지만, 이퀄라이저에 노력을 기울이면 최고의 저음 품질을 얻을 수 있는 제품. 사실상 젠하이저 브랜드의 플래그쉽사이버펑크

5. 슈어 SRH1840

SRH1840-large.jpg

저음 부왁부왁 이어폰만 주구장창 만들던 슈어가 헤드폰 장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오히려 헤드폰의 경우 약간 고음이 강조된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젠하이저의 돌솥 디자인에 질린 사람들을 위한 괜찮은 대안...인데 가격이 이걸;;다스베이더 방독면

6. 오디오테크니카 ATH-AD700X
AD700X_1200_x_1600_1_2048x2048.jpg
일본제 헤드폰을 누군가 묻거든, 고개를 들어 소니를 외면하고오디오-테크니카를 보아라. 별 특색은 없는데 착용감에서 좀 말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전 괜찮던데...

이어폰
1. LG 쿼드비트3 Tuned by AKG
quadbeat.jpg
LG는 음향기기 회사입니다. 쿼드 레이어 드라이버 적용으로 미친듯이 낮은 THD와 고품질의 저음을 들려줍니다. 다만 저음양이 좀 많고 실리콘팁이 너무 구립니다. 사실 AKG가 만든것보다 훨씬 좋은 이어폰입니다. AKG는 이어폰 잘 못만들어요. 오히려 LG가 AKG에 가르쳐주는게 맞지 않나...

2. 소니캐스트 디락
dirac.JPEG
소리를 제외한 모든 것을 포기한 "그 이어폰"입니다. 새롭게 개발된 드라이버를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개념 자체는 쿼드비트의 쿼드 레이어 드라이버와 유사합니다. 현재 디락은 단종됐으며 이번 달 내에 디락+가 나온다고 합니다. 저음이 좀 많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디락+에서는 저음과 고음이 좀 더 줄어든다고 합니다.

3. 웨스톤랩스 W20, W40
w20.jpg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안됐습니다만, 웨스톤랩스 제품 중 그나마 개념제품이라고 불리는 두 모델입니다. 웨스톤랩스 치고는 대역폭도 넓은 편이고 임피던스 특성을 이용해 저항을 달아주면 상당히 Flat한 음색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저음은 강하지만요. 무엇보다 착용감이 편하고 간지가 납니다.

4. 슈어 SE846
se846.jpg
슈어가 만드는 듀만콘댐 이어폰. 그래도 나름 납득 가능한 음색을 들려줍니다만 대역폭이 너무 좁은게 평가를 다 깎아먹고 있습니다. 본인의 귀가 노화돼 초고역이 들리지 않는다면 어찌돼도 좋은 특성이지만요.엑소이어폰

5. 에티모틱 리서치 ER4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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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991년부터 왕좌를 지켜온 Flat 이어폰계의 최고존엄. 사실 ER4 시리즈 외에도 에티모틱 리서치에서 출시한 모든 이어폰은 Flat합니다. 귓구멍이 넓은 사람에게 추천.삼단딜도

6. 하이디션 NT1
hidition.jpg
국산 커스텀 이어폰입니다. 위의 에티모틱 ER4 시리즈와 같은 듀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음색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기술이 부족했는지 공진을 잘 못잡아 고음에 피크가 형성됐으나 요즈음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7. 하이디션 Viento-R
비엔토.jpg
4개의 듀서를 사용하며 극저음, 중저음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버전과 고정된 버전 4개로 총 5가지 모델이 존재합니다. 적절한 양의 저음과 Flat한 고음이 특징인데, 그냥 좋아요 이거. 비싸서 그렇지... 그래도 해외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고 AS가 더 빠르다는게 위안.

※커스텀 이어폰의 경우 청음샵에서 샘플을 들으면 노즐 길이가 짧기 때문에 고음에 피크가 생깁니다. 이 점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실 제품에는 없을 가능성이 커요.

8. 애플 인이어(Me186)
apple in-ear.jpg
애플이 만든 또하나의 걸작. 꽤나 넓은 대역폭을 자랑하며 나름 Flat한 음색을 선보입니다. 다만 200Hz 부근에 이유 모를 부스팅이 돼있어서 저음이 강하게 들립니다. 다만 이퀄라이저로 충분히 조정 가능한 부분 동의? 어 보감~ 그리고 애플은 이어폰 단자를 숙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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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04:13:47추천 8
정성글은 춫현!
이렇게 지름 목록이 늘어났다고 한다.
댓글 0개 ▲
2017-12-07 13:27:01추천 0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항상 헤드폰은 아웃도어 용만 써봐서

요즘 hd 6xx 를 하나 사볼까...하다 참고있었는데 또 지름신이 튀어 나오실려고 하네요 ㅠㅠ
댓글 0개 ▲
2017-12-07 16:34:30추천 1
오늘도 어김없이 질문이 있는데요,
여기서 HI-FI라 함은 음향기기 가 flat하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음원을 그대로 들려준단 말인가요?

"음색이라도 원음에 가깝게 들어보자"
이걸 위한 다른방법중 하나가 flac 음원을 받는걸로도 알고있는데요
(flac음원은 사람들이 듣지못하는 주파수를 삭제해서 용량을 줄이는게 맞나요?)
위에 제 추측이 맞다면 결국엔 보통 mp3 파일이랑 flac파일이랑 인간이 듣는 음악은같을텐데
그래도 flac음원이 더 고음질이다, 원음에 가깝다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댓글 10개 ▲
2017-12-07 16:36:31추천 0
아 괄호안의 글이 약간 잘못됫는데요
(일반 mp3파일이 인간이 못듣는 주파수를 삭제하는거고, flac은 음원 그대로 삭제 없이 하는게 맞나요?)
2017-12-07 18:38:28추천 2
하이파이, 미드파이, 로우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오디오 발전 역사와 괘를 같이 하는데요,

어느날 돈을 좀 쏟아부은 시스템(혹은 돈은 안 들였지만 비싸게 팔고 싶은 시스템)에 우린 하이-파이다....

라는 개념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의 만원짜리 mp3가 '70,'80년대의 어지간한 하이엔드 아니고는 음질로 더 좋습니다.

빈티지의 고가 제품과 하이-파이는 좀 구분 됩니다.

젠하이져는 하이파이 업체가 아니였습니다. 주로 방송국에 사용하는 기기 납품을 개발하는 회사였고,

그 품질이 우수해서 일반이 찾다보니 비싼 해드폰 파는 회사가 된겁니다... 슈어는 마이크 쪽이였고요..

일반인을 상대로 파는 회사는  마크래빈슨, 골드문트, 오라클, fm 어쿠스틱,B&W 등이 있고,

요즘엔 해드폰도 고가 시대로 가면서 전통적인 오디오 기기 회사가 비싼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젠하이져, 슈어, 보스, 오디오테크니카 기타등등..

소니는 브라운관 시대를 호령했던 늙은 호랑이입니다. 소니 오디오는 소리는 이쁜데 제대로된 하이-파이에 끼인게 있나?..(제 생각엔 없을듯싶네요)

특이하게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쪽도 있습니다.  b&o하고 맥라렌 정도가 있지요.

이영애나왔던 봄날은 간다에 녹음기가 나오는데, 방송국용으로 팔렸고, 3천만원 정도 했습니다.(옛날에 서울 아파트값 정도)

중고도 삼천정도면 살수있을텐데요.. 현재 생산 안하는걸로 아는데, 녹음기 전문회사인데.. 이런 제품을 하이-파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플레이어로 쓰시는분들이 가끔 있는데, 테잎 방식이라 소스가 다양하지 않아도 음질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여유 되는 사람들은 쓴답디다...   디지탈 기기가 아무리 좋아져도 저런 테잎방식의 플레이어를 못 쫓아가는거 보면

오디오가 묘!하단 생각이 드네요... 하이파이는 여자친구와 같은 뜻이라고 마치겠습니다.
2017-12-07 19:26:44추천 1
Flac은 WAV음원과 완전히 같습니다. 용량이 다른 이유는 무손실압축을 했기 때문이고 손실압축 방식인 MPEG와는 다르죠.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zip파일로 압축한다고 해서 용량은 줄어들지만 내용은 변하지(=열화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2017-12-07 19:28:46추천 1
주파수 얘기는 파일 확장자보다는 믹싱 방식에서 갈립니다. Flac은 원본 wav(무손실 무압축 파일)이 가진 모든 정보를 그대로 담고 있으되, 용량만 낮춘 것이기 때문에 비트레이트나 주파수 대역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2017-12-07 19:32:03추천 1
푸른놀// 현재 디지털 음원이 담는 정보수는 LP판에 담을 수 있는 물리적인 정보량보다 많습니다. 최신 무손실 음원의 경우 아날로그 음원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CD부터가 LP의 정보량보다 더 많이 담으며, 현재 고음질 파일 중 일부는 CD보다 용량이 더 큽니다.

좋은 소리와 원음은 아예 다른 개념입니다.
2017-12-08 09:31:56추천 2/3
소주와 물잔으로 비유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물을 마시는데는 물컵이 좋습니다. 소주잔은 용량이 작습니다. 담을수 있는 양의 차이는 물컵이 훨씬 크죠.

음악중엔 특정 부분의 소리가 담긴 음악이 있고, 이 특정 부분 이외의 부분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를 평균내면  cd가 lp보다는 훨씬 많은 용량을 담습니다.

그런데, 음악중에는 이 용량을 다 필요로 하지 않는 음악도 많습니다.  단순히 용량 문제라면

물도 피쳐잔에, 커피도 피쳐잔에, 소주도 피쳐잔에 마셨을때 맛있을까요?... 모두 아니라고 대답할겁니다.

음악도 그렇습니다.  특정 대역의 보컬(남성이나 여성)만 듣는 사람도 있고,

피아노나 첼로같은 악기의 연주만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lp같은 경우는 바늘이 lp판에 움직이면서 생기는 진동의 배음서부터 음악이 시작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디지털 처리하는 방식은 배음이 관여되는 곳은 스피커 말고는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전자기타를 예로 들면, 소리를 처리하는곳(녹음)이 픽업이니 픽업만 고성능이면 된다..라는 논리와 같습니다.

실제 기타 만드는 비용의 대부분은 나무 부분입니다.  똑같은 나무도 못 구하고, 똑같은 사이즈로 만들어도 같은 소리가 나질 않습니다.

더 큰 나무로 만들고, 더 울림이 좋은 나무로 만들면  음질이 좋을거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더 크고, 많고의 문제가 아니고, 적절한가의 문제입니다.

디지털 음원은 편리하니까 쓰는것이고, 가성비가 뛰어나니까 사용하는거지 만능이 아닙니다.

아날로그 동네 가면 턴테이블의 바늘(mm/mc)가지고도 방식에 따라 자기가 선호하는게 더 좋다고 티격태격 합니다.

기기로 측정해 보면 특징이 나타납니다.  유리한 면이 있고, 불리한 면이 있죠.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불리하지만 음악을 재생할때 티가 나지 않거나 나빠야 하는데 반대로 더 좋게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좀 짠맛 좋아하는 분들 있고, 달달한 단맛 좋하는 분 있듯이 취향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2017-12-08 11:48:55추천 2
1그건 듣기 좋은 소리에 관련된 얘기지 원음과는 관련이 없고,

배음은 디지털로 훨씬 깔끔하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재생기기가 더 좋다는 분은 배음도 배음이지만 왜곡성분을 긍정적으로 느끼는 분일 겁니다.
2017-12-08 13:22:37추천 0
어우 글쓴님 시원시원 단호하게 설명하시네요. :)
2017-12-11 18:39:23추천 0
1 배음을 디지털로 훨씬 깔끔하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만들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깔끔하긴 하지만 아름답지는 않지요.

왜곡 성분을 긍정적으로 <-- 배음도 왜곡이라면 왜곡이지요.

음악이 화학처럼 순도 몇%로 이해 하면 스튜디오 밖의 음악 재생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어집니다.

Scuderia님의 몇번의 댓글을 보면 디지탈>아날로그라는 명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뭐 배음도 디지털로 만들어 낸다는 생각은 문맥상 전혀 맞지 않는 말입니다.

음식 이야기 할때, 가격/위생/영향/편리성을 다 따져보니 레토로트 식품이 최고다 라고 말하는 꼴입니다.
2017-12-12 13:28:32추천 0
1네 뭐 H2O랑 물이랑 다르겠죠
[본인삭제]왕마왕
2017-12-07 23:08:43추천 1
댓글 4개 ▲
2017-12-08 00:08:15추천 2
소니는 가격이 비싸질수록 원음에서 멀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점은 둘째치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약팔이 행위를 하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고음질SD카드라던지...

DAP도 지들이 만든 스마트폰만도 못한 음질을 자랑하면서도 쓸데 없이 EQ질을 미리 해놓는 장난을 쳐놨죠.
2017-12-08 11:32:39추천 0
또 궁금한게 있습니다.
EQ질을 한 제품이 어떤 거죠??
2017-12-08 12:32:47추천 1
Bose 노이즈캔슬링 헤드폰도
쌩으로 들으면 이해할 수 없는 소리가 나요
노이즈캔슬링켜면
EQ로 장난을 친게 들리죠

모로가도 소리만 좋게들리면 끝아니냐?
이런 관점에선 상관없는데
순수를 추구하는 오디오인들에겐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 같아요
2017-12-08 14:05:00추천 0
소빠지만 인정합니다...
카메라나 기타 등등도 꼭 확실한 장점에 비해
이해할 수 없는 짓거리들을 많이 해놓고 ㅠㅠ
근데 음향은 더 심한거 같아요..
(그러면서 1000x 유저이긴 합니다)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C6H12O6
2017-12-07 23:19:37추천 0
댓글 0개 ▲
2017-12-07 23:20:29추천 1
여기 나온 것 중에선 젠하이져 HD600이랑 에티모틱 리서치 ER4 SR 두 개를 주로 쓰고 있는데, 제가 플랫한걸 좋아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전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넘나 좋다긔..
댓글 0개 ▲
2017-12-07 23:24:30추천 0
오디오 테크니카 저 헤드밴드는 정말 편하던데요?

700x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착용 안한것처럼 편합니다.

큼지막한 오버이어라 귓바퀴도 안아프구요.
댓글 0개 ▲
2017-12-07 23:40:52추천 0
헐.. 내 쿼드비트가??

너 좋은 거 였구나?
댓글 1개 ▲
2017-12-08 00:09:28추천 1
제 기준으로는 저기 나온 이어폰 중 에티모틱과 디락을 제외하곤 젤 좋았습니다.
YSJL
2017-12-07 23:48:07추천 0
K701쓰고 있는데 앰프살날을 벼르고 있습니다
댓글 2개 ▲
[본인삭제]하늘물총새
2017-12-08 00:31:29추천 0
[본인삭제]하늘물총새
2017-12-08 00:32:08추천 0
2017-12-07 23:48:46추천 0
소니ㅠ소니는여ㅠㅠ소니도추천해줘여ㅠㅠ카메라부터 폰 노트북 플스 블투오디오까지 난 전부소닌데ㅜㅠ크흑
댓글 2개 ▲
2017-12-08 00:11:34추천 1
소니는 하이파이라고 하기보다는 듣기 좋고 들으면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는 느낌이라서 빠진 것 같아요. 저도 소니 좋아합니다. ㅎ 둠칫둠칫 재밌는 음악은 역시 소니죠.
2017-12-08 12:35:45추천 1
아이유 헤드폰도
음질은 10만원 내외의 헤드폰 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거 모르고 소리가 좋다고 느끼니까
결국 많이 파는게 장땡인가 싶어요!
2017-12-08 00:27:10추천 1
머리에 맺히는 부분 대충 이해했는데
헤드폰이나이어폰으로 가늠 할 수 있는건 음장이고
음장이랑 머리에 맺히는건 다른거고
우리가 라이브를 들으러가면 ( 비교적 잘 구성된 무대임을 가정 ) 머리에 맺히는걸 듣는건가요 ?
제가 참 공간감 ? 이런걸 좋아해서
돈이 늘 없었어서 관심만있고 보유는 못하는데 .. 오픈형 이어폰인줄도 모르고 e888 갖고있을 때 제일 음악을 신나게 들었었어요. 가끔 청음 해 보면 오픈형 헤드폰이어폰이 훨씬 좋더라구요 제 취향엔 ㅠㅠ 이러면 공간감을 좋아한다 ? 라고 표현하면 맞는걸까요
댓글 1개 ▲
2017-12-08 11:54:16추천 1
라이브를 들으러 가면 소리가 앞에서 들리(=맺히)잖아요.(공간감)

헤드폰으로 들으면 소리가 머리속에서 들립(=맺힙)니다.(음장감)

오픈형 이어폰은 구조적으로 100Hz 미만의 저음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Head-Fi를 추구하신다면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오픈형은 통풍이 잘 돼 물리적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는 단 하나의 강력한 장점이 있죠.

소니 MDR-E888은 과거에 명기라고 불리던 제픔이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드라이버의 내구성과 경도가 낮아 고음 영역에서 딥과 피크가 반복돼 상당히 경질적인 소리를 냅니다만, 워낙 저음이 적은 제품이라 이를 '시원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17-12-08 03:56:25추천 0
HD6xx (650) 구입했는데요, 앰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장 사운드카드로도 윈도우 볼륨 40 정도면 충분한 음량이 나오는 상황에서 앰프를 물리면 음이 더 탄탄해진다던가 하는 효과가 있나요?
댓글 2개 ▲
2017-12-08 11:46:05추천 2
이론적으로는

아니요
2017-12-08 14:25:41추천 0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6xx로 클래식 듣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2-08 11:24:05추천 1
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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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1:31:52추천 0
저는 막귀라 솔직히 음질의 차이는 모르겠고, 노캔 기능이 잘 되는 qc20을 쓰는데 블루투스 되는 qc30으로 기변을 하고 싶으나 와이프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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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1:39:57추천 0
확실히 소니는 만족을 못하겠더라구요. 절레 절레...
(MDR-Z7를 컴터에 꽂아 쓰고있는 현실....그래도 무선분야에서는 소니가 여러모로 강세더군요..가격이 개x레기)

그래서 슈어535로 만족중입니다.  참 괜찮은 녀석임.
댓글 1개 ▲
2017-12-08 11:49:54추천 0
슈어 535 쓰는 1인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 폰에 넣고 가서 웨스톤이랑 비교 청음 해보고 샀는데 저는 슈어가 압도적으로 맘에 들어 고민도 없이 슈어 샀네요.
2017-12-08 11:44:55추천 0
디락 사용중입니다.ㅎㅎ 그런대 한시간정도 청음하면 한쪽소리가 작아지면서 안들리거든요..뽑아두고몇시간 지나서 다시 청음하면 정상이고요.. As보내려고했다가 안보내고있는대..이유가 뭘지 궁금해서요 ㅎ..
댓글 1개 ▲
2017-12-08 11:46:32추천 0
그거 습기에 영향을 받는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 것 같아요
2017-12-08 11:45:18추천 0
지름신을 소환하는 글이네요 ㅎㅎㅎ
댓글 0개 ▲
2017-12-08 11:46:21추천 0
몇년전에산 shure 435보다 디락이 훨씬 좋게 들려서 요새 당황중입니다 ㅠ
댓글 1개 ▲
2017-12-08 11:57:21추천 0
슈어 SE425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제품은 2 드라이버 제품으로, 고음은 나름 나쁘지 않은데, 저음 듀서가 포낙 PFE1xx에 들어가는 그 BA로 별로 좋은 저음이 아닙니다. FR만 놓고 보면 상당히 Flat해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BA특유의 단점을 그대로 맞아버린 제품이죠.

때문에 저 리스트에 포낙 PFE1xx가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7-12-08 11:46:43추천 0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전 헤드폰 이어폰에 대한 취향을 와인에 빗대어 생각하곤 하는데요
결국 아무리 좋은 헤드폰, 이어폰을 쓰더라도 사용자 취향에 안맞으면 안좋은 제품이더라구요
와인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고급와인까지 즐길 수 있지만, 초심자들은 싼 데일리 와인이 더 취향인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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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1:53:16추천 0
혹시 커스텀 이어폰 관련해서는  글 쓰실생각없으신가요 ㅜㅜ
se 535 쓰고있는데 좀 쓰다보면 귀가 아파서 다음에 바꿀때 아예 커스텀으로 갈까하는데 커스텀쪽은 아예 몰라서요 ㅎㅎ
댓글 2개 ▲
2017-12-08 12:03:44추천 0
커스텀이어폰은 보기에는 더 편해보이지만 막상 구입하고 나면, 딱딱한 재질이기 때문에 오히려 적응기간이 더 필요합니다. 해외 제품 중에는 실리콘으로 만든 커스텀 이어폰도 있기는 하지만 변형이 오기 때문에 몇년에 한번씩 재몰딩을 해야하고 Hi-Fi는 개나 줘버린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SE535와 같은 디자인의 이어폰은 사실 이어폰 중에 착용감이 가장 좋은 축에 속합니다만, 귀가 워낙 작으신 분들은 그것조차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웨스톤랩스 W20이 슈어보다도 착용감이 좋다고는 합니다만 이건 직접 들어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제가 커스텀이어폰을 별로 추천 안하는 이유가...

원음에 가까운 음색을 흉내내려고 하는 회사 자체가 저기 나온 하이디션 말고는 없어요.

그래도 구매하고 싶으시면 하이디션 NT1을 추천드리는데, 시작가격 30만원대에 실 구매가 40만원대로 상당히 저렴하다는게 장점이죠.
2017-12-08 18:18:01추천 0
커스텀 이어폰의 아이러니는....
보통 자기 귀에 딱 맞는 이어폰을 만드는거니까
귀구멍의 모양이 평범하지 않아서 유니버셜 이어폰이
안맞는 사람은 커스텀이어폰을 쓰면 편할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커스텀 이어폰도 귓구멍이 일직선에 가까워
보통의 이어폰도 편하게 착용하는 사람이
리핏할 확률도 적고 편안하게 착용할 가능성도 높다고
들었습니다...
2017-12-08 11:56:26추천 0
이어폰 추천
댓글 0개 ▲
2017-12-08 12:21:06추천 0
소니는 왜 싫어하시나요?ㅜㅜ 저도 플랫한 사운드 좋아해서 적당히 가성비 좋은 모델로 mrd-7506보고 있었는데....
댓글 1개 ▲
2017-12-08 12:41:11추천 1
7506도 좋아요
근데 대역폭이 좀 좁다는 느낌이 들던데요
특히 저역에서 약해요

중음역이 단단한게 강점,
단점으로 이어패드가 잘 헤지고
머리카락이 뽑혀요
꼬부랑 케이블도 취존이고...
2017-12-08 12:40:50추천 0
.
댓글 0개 ▲
2017-12-08 12:44:53추천 0
정성글 추천
댓글 0개 ▲
[본인삭제]탱힐유저
2017-12-08 13:08:49추천 0
댓글 0개 ▲
2017-12-08 13:23:16추천 0
se846쓰는데 고음이 아쉽.. 저음은 정확하게 잡아주는게 좋은데 고음은 딱 잘라먹은듯한 느낌이 아쉽더라구요.
댓글 0개 ▲
2017-12-08 13:55:05추천 0
옛날에 hd600과 곧잘 비교되던게 akg k271스튜디오인데, mk2나오고부터는 아무도 관심이 없나보네요. 써보신분????
댓글 0개 ▲
SQUP
2017-12-08 13:59:37추천 0
호옹 애플 이어팟은 어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오픈형을 좋아하는데다 저음이 너무 강조되지 않는
이어폰을 좋아하고, 또 제 귀에 너무나도 편하게 맞아서
디락도 갖고 있지만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커널형은 왠지 불편한데다 여태까지 써본 이어폰 중에
이어팟만큼 착용감이 좋은게 없으니 기변을 하기 힘드네요
댓글 2개 ▲
[본인삭제]탱힐유저
2017-12-08 14:05:53추천 0
2017-12-08 14:49:53추천 0
저는 이어폰은 이어팟밖에 안 씁니다.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특유의 형태랑 약간 강한 저음 때문에 호불호가 있더라구요.
2017-12-08 14:48:16추천 0
감사합니다~ 그럼 적은 돈으로 이어폰을 산다면 역시 쿼드비트가 좋겠네요
댓글 0개 ▲
2017-12-08 15:02:10추천 0
이어폰.헤드폰
댓글 0개 ▲
2017-12-08 15:55:27추천 0
ER4 예뻐졌네요..

저는 이북에 두고 온 ER6i가 아직도 가끔 눈앞에 아른아른합니다...(금강산 관광갔다 두고옴)
댓글 1개 ▲
[본인삭제]하늘물총새
2017-12-08 22:58:18추천 0
2017-12-09 00:33:23추천 0
이어폰 새거랑 사용한지 좀 되는 제품과는 소리가 틀립니다.
울림판이 들어간 이어폰들은
청음샵이나 친구걸 듣고 같은걸 사면 소리가 왜 이래? 깽깽이 소리나는 경우
몇달 들으면 점차 좋은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댓글 1개 ▲
2017-12-09 15:58:57추천 1
그건 불량품입니다. 얼른 가서 교환하세요
2017-12-09 01:08:53추천 0
웨스톤 w20의 경우 33옴 저항을 추가하면 df타겟을 기준으로 플랫해지는 것은 맞고 eq도 잘 먹고 사각파도 좋은데요
W40은 사실 잘 모르겠네요.. 저항 추가한다고 플랫해지는 것도 아니고요~
댓글 0개 ▲
2017-12-09 02:33:48추천 1
저는 flat을 숭상하지 않습니다.

이거 어느정도 엘리트주의가 섞여있다고 봅니다.이왕 음악듣는거. 스튜디오 프로듀서가 최종적으로 디자인한 소리를 가장 가깝게 듣는것. 즉 앨범에 나오는 각 영역을 최대한 그대로 리시버가 전달해 주는것은 물론 좋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퇴근,카페 등 잡음과 집중이 좋지 않은곳서 늘 음악과 함께 합니다. 그렇기에 특정 영역을 부스트 하거나 깎죠. 한때 flat신봉자로써 첨엔 고민했지만 개인적으로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괜찮은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모든 내용을 취향으로 몰아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건 자신과 맞는 소리를 완성도 있게만 재생해주면 o.k. 집에서 따로 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는것이 아니고 일상을 함께하는 음악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flat만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댓글 0개 ▲
2017-12-10 01:55:11추천 0
블루투스 제품은 추천란에 없네요 ㅠㅠ 음질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선에서 자유로워지고싶어져서 +ㅁ+
댓글 0개 ▲
2017-12-10 15:10:27추천 0
.
댓글 0개 ▲
2017-12-10 20:21:05추천 0
좋은 글은 추천
댓글 0개 ▲
2017-12-27 18:27:00추천 0
....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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