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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리나라 전통술 현실
게시물ID : cook_31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스라이트
추천 : 13
조회수 : 15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21 13:02:41



링크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03





[기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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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술 만드는 일은 자신 있다. 그런데 좋은 술 만들면 뭐하나. 팔 수가 없는데….” 일종의 생산자 협동조합이라 할 우리술 협동조합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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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통과 판매는 이들이 가장 힘겨워하는 부분이다. ..대기업이 시장을 지배한다. 소규모 전통술 생산자는 사실상 시장에 끼어들기 힘든 구조다. 


지난해 주세 규정이 바뀌면서 새로운 길이 열리기는 했다. 대기업이 자기네가 만들지 않은 전통주도 유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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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대기업 의존 구조가 심화될수록 ‘을’은 ‘갑’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 납품 가격을 낮추라면 낮춰야 한다. 그러다보면 더 이상 좋은 재료, 좋은 술을 고집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마트나 주류 판매점을 어렵게 뚫어 진입해도 문제는 남는다. 이런 데서는 판매원이 소비자의 선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판매원이 전통술을 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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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통주 생산자에게도 문제는 있었다. 탁주를 예로 들면 전국의 막걸리 맛은 갈수록 평준화되어 간다. 다루기 쉬운 일본식 누룩인 ‘입국’을 쓰면서 맛과 향이 획일화되고 아스파탐 같은 감미료로 단맛을 내기 때문이다. 반면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소수는 폐쇄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장인이 만드는 술로 마니아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 막걸리는 여름 술맛과 겨울 술맛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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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협동조합은 양조장마다 전통 방식으로 고유의 술을 생산하며 다양성을 지키되, 품질 관리의 현대화·과학화를 이루어야만 전통술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데 동의하는 생산자들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술 애호가, 유통 전문가 등이 결합하면서 현재 조합원은 50여 명에 이른다. 지난 1월18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조합은 올해 안동·제주 등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전통술 공동 판매장을 낼 계획이다. 비용은 공동 출자금으로 충당한다. 혼자서는 불가능했던 일을 여럿이 힘을 모아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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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온 인터넷 뉴스 기사입니다 ㅎㅎ 요약을 우선 발로했습니다. 정확한건 기사를 읽어주시는게 더 좋죠.



현재 여러문제를 해결하고자 뜻이맞는 협동조합사람들끼리 뭉쳤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시작하려는 단계고, 앞으로 무언가 해내려고 하는단계겠지만 현실적문제는 많이 남아있을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면될듯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성공하느냐, 아니면 흐지부지 끝나느냐, 등등 좀 걱정이 많이 되네요. 


참 좋은 술이 많이 있네요.

물론 알려지지 않은 술도 있겠고, 협동조합에 참여하지 않은 양조장들도있겠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내가 놀고먹는 재벌2세라면, 사업해보고싶을정도로 안타까워요.  

그리고, 기사에서도 메인으로 쓰여진 추사(예산사과와인) 구매하려고 찾아봤는데 가격만 보고, 구매할 방법은 모르겠어요.

실제로 지금 판매하는지도 모르고, 직접 가서 구매해야하는지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375ml 한병에 18000원이라는거만 건졌네요 ㅎㅎ

사과맛 나는 와인 한모금 먹으면 진짜 맛날꺼같은데 말이죠 ㅎㅎ

요리게에 술 좋아하시는분들도있을꺼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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