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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15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머천사Ω
추천 : 34
조회수 : 7099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07 15:52: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2/06 14:24:16
얼마전 칼국수 2인분을 시켰는데
띵동~ 소리에 문을열었더니
사람은 없고 철가방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게 아닌가!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주위를 살폈더니
배달부 아저씨께서 가슴을 움켜쥐신채 헉헉헉~~ 거친숨을 몰아쉬시며
벽에 쓰러질듯 딱 붙어계시는게 아닌가!
나는 너무 놀래서 아저씨.. 왜그러세요!! 어디 아프세요?? 물었더니
아저씨께서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날 보시며
엘레베이터가 고장나서 걸어왔다고 하셨다.
그말을 듣고 난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정말 난감했다.
우리집은 12층이다..
칼국수2인분값벌려고 20층을 걸어오실수밖에 없었던 아저씨.. 연세도 많으셨는데..
아저씨 ~ 죄송해요.. ㅠㅠ 고장난걸 몰랐어요.. 아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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