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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하나 잃었다
게시물ID : gomin_315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르페시
추천 : 2
조회수 : 83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4/13 18:18:38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무한도전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짜증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파업하는 이유를 아냐고 물어봤다

파업하는 이유를 안다고 한다

그럼 투표했냐고 물어봤다

투표 안했다고 한다

화났지만 참으면서 왜안했냐고 물어봤다 사정이 있었을지도 모르니까

귀찮아서 안했다고, 병신같이 우리가 투표를 왜하냐고 말한다

그리고 때렸다 주뎅이만 때렸다

진짜 이런 쪽팔린줄도 모르는 새끼가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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