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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15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아에몽
추천 : 147
조회수 : 859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08 00:35: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2/07 14:56:44
오전에 회사분들 거진 워크샵 가고, 남은 남직원은 나 하나..
모닝똥을 싸러 가던 중 새로산 아이패드 자랑도좀 할겸
여직원한테 보여주면서 똥쌀때도 인터넷한다며 화장실로 ㄱㄱ
양변기에 앉아서 한손엔 아이패드, 한손엔 담배를 꼰아물고 된장남 흉내 지대...ㅋ
똥 두덩이 정도 떨어지고 한숨 돌리던 중 하필 미리 인코딩해놓은 아사다 유마의 동영상이 눈에 들어옴.
(이때도 고추잡을 손이 없어서 오줌 약간 튐)
소리는 끄고 잠시 감상시작 ㄷㄷㄷ
한 20초 집중하다보니 담뱃재가 떨어지려 함.
청소아줌마의 자상한 얼굴이 잠시 생각났기에 재를 털러 담배를 양변기 안으로 가져감.
끊임없는 반복훈련을 통해 항상 담뱃재를 사고없이 양변기 안으로 털었지만,
지금은 존슨이 많이 커진상황임을...야동에 정신팔린 내 뇌가 알리가 없었음.
꼬 추 데 임. 것두 왜 버섯보면 움푹들어간 데..딱 거기.
놀래서 왼손에 들고 있었던 아이패드 날라감..
벽에 부딪히고 떨어지는 아이패드 잡으려다가 담배도 놓침. 바지속에 들어감.
담배 꺼내려 바지속에 손 넣었다가 손 데임. 놀래서 앜 시발하다가 떨어진 아이패드 밟음..ㅋ
결국 아이패드 볼륨조절부분 깨지고(실리큰 케이스는 무사??) 양복 빵구나고..ㅋㅋ
꼬추하고 손 데이고..ㅋㅋㅋ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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