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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마인드로.. 이야기 드리자면..
게시물ID : interior_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oudySky
추천 : 10
조회수 : 1166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10/05 09:24:31
오늘도 댓글을 읽다가 하나 반박?!은 아니고 설명 드리고자 글 하나 적어봅니다. 

한국 인테리어 업체나 업자들이 디자인 해놓은것보면 다 똑같고 데드스페이스 보여도 살릴 생각을 안한다. 

맞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셔야 할 것은 있습니다. 일단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단가에 있습니다. 

그 공사를 수주함에 있어 대부분 최소 금액으로 견적을 들어가기에 하질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전글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공사비의 기본은 자재비와 인건비인데 예를 들어 데드스페이스 하나 잡기 위해

목수가 그 부분에 반나절 혹은 하루가 붙잡혀있다면 시행사 입장에서는 분명 마이너스이기에 하질 못하는 거죠. 

견적이 그부분에 대해 포함이 되었거나 포함이 될여지가 있다면 못 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 같은 경우 생각을 잘안해주시고 너무 쉽게 보는 경향이 짙어 오해가 생기는것

같네요. 하면서 여기 하나라고 넘어가면 될 것 같은데 왜 안해주지..라고 하시지만 시행사 입장에서는 

여러 문제가 생길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그부분 하나로 초기 발주된 자재가

틀려지고 인건비 대가리수가 틀려지고 공기가 틀려 질 수있기에.. 공사비 차이가 심하게 나기에

손을 못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다 똑같은 디자인 같은 경우 일단 자재라는게 많이 쓰는 제품의 매리트라는 것을 무시못합니다. 

동일 제품을 많이 구매하면 일단 자재구매가 용이하고 구매비도 줄어들며 차후 as건 발생시 수급이 용이하니까요. 

학교에서 공부하며 컨셉하우스 만들고 공부하던 사람이 실현장을 겪으며 어쩔수 없이 바뀌는 부분입니다. 

안타깝게도요.. 이쁘게 데드페이스 살리고 특이한 자재써서 만들어 준다고해도 가격이 비싸면 대부분의 

소비자는 안하기 마련이라.. 결국 죽은공간활용이나 특이한 컨셉, 자재는 설계초기에 협의 견적 받으시는게

맞습니다. 중간에 변경하시더라도 그에 맞는 추가 견적비를 지불한다면 안해주는 분은 없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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