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글을 보면
"우리나라가 점령당했으면 나라도 그렇게 했을거다" 라던지
"그들의 입장에서는 단지 독립운동이다" 라고 하지만
정작 소위 점령군인 미군 및 기타 군에 대해서 일어나는 테러사건은 전체 테러 사건에 절반도 되지 못한다.
올 2007년에 일어난 테러 건수만 보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 현지 경찰세력
- 시장 (Market... 맹박같은 시장이 아니라, 자갈치 시장같은 시장)
- 현지 군인
- 광장 및 기타 인구 집결지
순으로 이뤄지는것인데
저 사람이 과연 "독립운동" 을 하는 사람들이 타겟할 장소인가?
얼마전 120분간 속 타는 뻥축구 끝에 이라크에게 우리 대표팀이 패배한적 있다.
이라크전에서는 서로 결국 한골도 못넣었지만, 그 전 이라크 경기를 볼때면 골 넣을때마다 선수들이 자그마한 이라크국기를 꺼내서는 카메라 앞에서 흔들며 골 세레모니를 하는 장면을 여러번 보면서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날라온 뉴스
http://www.reuters.com/article/topNews/idUSL251305720070725?feedType=RSS 바로 소위 '축구 강국' 이라 불리우는 한국을 꺽은것이 기뻐 우리나라 2002년 월드컵때같이 사람들이 길 밖으로 뛰어나가 국기 흔들면서 좋아하면서 난리났다고 한다.
길거리 상인들도 결승진출 기념으로 사람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고.
하지만 그렇게 기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폭탄테러공격을 해
무려 50명이 죽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하는데
그들은 무엇을 위해 테러를 하는가 궁금하다..
1928년 7월 14일
현재로 치면 북한과 중국 국경쪽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던 우리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다.
마을 사람 150여명으로 이뤄졌던 의용병을 이끌고 계시다가
네번의 성공적인 전투 이후 다섯번째에 일본군에 잡혀서
약 7개월간 옥사를 치루시다 돌아가신지
이제 얼마 안있으면 80년째가 된다.
알카에다, 탈레반, 기타등등은 아랍권의 안중근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우리 증조할아버지는 자기의 권력목적을 위해 수단방법 안가리며 민간인을 타겟으로 하지 않으셨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