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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64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타는쓰레기
추천 : 0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13 21:29:20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첫글이네요~

 

잎으로 주변에 절망오오라를 틀어드릴 저는

 

키 184에 몸무게 78kg. 26살 독신주의자 남성입니다...(야구동영상은 여성팀것을 봅니다..)

 

나쁘지 않은 가정에서.... 크게 굶거나 하지 않고 쉽게 자라나서

 

쉽게 크고,  쉽게 전문대를 졸업하고, 쉽게 취업해서

 

네티즌들이 가장 싫어하는 대기업에 입사 3년차네요.

 

돈 쓰는 곳도 없고, 차도 크게 필요없습니다..... 버스 타고 다니구요....  그래서 돈이 남아도네요.... 강남 소나타 한대 뽑을정도의 현금은 있습니다..

 

 

산타는걸 좋아하는 편이구요... 뛰는 것도 좋아하구요....  롤도 하구요 디아도 했구요  창세기전도 껫구요 영웅전설도 껬구요.... 군인때는 던파도 했구요...

 

MMA는 취미입니다. 누구 떄릴 성격은 못되요...

 

 

 

 

 

 

 

 

뭔 헛소리를 나불대냐구요? 죄송합니다.

 

제 고민은요....

 

저는 그러닌까.... 에...

 

 

 

사실 제  고민은 누구나 합니다.

 

중2병 돋아서 이든....  중간중간 삶이 힘들때....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때....

 

 

 

 

 

 

인생의 목적이 없습니다.

 

 

 

돈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평생을 먹고 살순 없겠지만요.... 계속 벌고있죠...

 

몸도 튼튼합니다..  늙겠지만 그건 먼 미래의 일이지요... 현실을 생각하는 습관!!!

 

여자는 관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어느순간 저는 여자에 신경쓰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닮아서 얼굴, 돈, 집, 가정 이런걸 보게 되거든요...

 

 

 

 

 

 

 

 

난 뭘 더 어떻게 살아야하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보면 하루키 소설에서와 같이 운명적인 나의 상대가 나타나고,

 

눈물속에도 고통속에도 빛나는 행복이 있다구요?

 

지금 이 순간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구요?

 

네.

 

죄송합니다.  저의 생각은 매우 잘못되었습니다.

 

 

 

 

 

 

 

 

 

뜬금없이 죄송하지만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이란게 모두 자기 각자의 마음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초등학교때 저의 꿈은 빨리 죽고 싶었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중2때 피크쳤었죠...

 

중고등학교때 저는 잠자리에 들며 수많은 상념과 망상과 공상속에 아픈 기억속에 눈물지으며

 

2~3시간을 밤잠설치며 눈물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신이란게 있다면 내 기억을 지워줘' 라구요

 

 

진짜 지워주더라구요..ㅎㅎㅎㅎㅎ

 

요즘 제 건망증이 엄청나게 심해지는 느낌이거든요 ㅎㅎ  ?

 

 

 

 

 

 

 

 

 

 

 

 

 

 

왜 제가 이렇게 부정적이 되었는 지

 

그 처음을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안나요,  하지만 마치 이것은 골수 깊이 박혀있는 느낌입니다.

 

수많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글을 보아도,  무한도전에 노홍철이 웃는 걸 보아도,

 

 

 

이런말 정말 싫어하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

 

정말 싫어하는데... 남이 이런말 하면 고쳐주고 싶은데 정작 제 자신이 어쩔수가 없네요 ㅎㅎ

 

정말 싸이코죠? ㅠㅠ  살고 싶다는 건지 죽고싶다는건지  괴로운건지 이겨내겠다는건지...

 

 

 

 

 

 

 

 

 

 

 

 

 

 

 

 

앞으로 4년 잘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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