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게 아니라...그냥 마음이 무겁고 슬퍼서그래요 ~_~; 이런일로 감정을 상할필요가 전혀 없는데...;;;
두분에게 하는 이야기는 그냥 '들으셔도 되고 안들으셔도 하등 상관없는'이야기 입니다. 두분 다 저보단 나이도 많으시고, 경험도 풍부한 분들이시니... 그냥 어린 동생이 투정좀 부린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단 어린이님... 개인이 글을 올리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자제를 부탁할 수는 있지만, 그게 절대적이지는 않지요(물론 절대적인 의미로 이야기 하진 않으셨지만;)
사실 저도 아까 어린이님의 지워진 리플 몇개를 봤지만, 일단, '이런글을 쓰신분 치고는...'그 비슷한 리플을 보면서는 조금 머시기 했던게... 아저씨님이(아저씨에 님을 붙이니 이상하네요ㅋ) 봤을때에는, 조금 기분이 나빠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남의 옛일을(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캐낸다는건... 어느 누구라도 그리 유쾌하진 않을테니까요 :)
그런 상황에서, 글을 올리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는 어쩌면 전혀 의도와는 다르게 아저씨님께 보였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요...
아...상대방의 의도를 항상 판단하며 글을 올려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여기서 논외로 할께요;;;
여튼...그런 부분이 있고...
아저씨님...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으시기에...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형님으로 불러도 괜찮을까요? ^^;
형님, 형님께서 부드러운 분이지만... '자신이 옳지 않다'고 여기는 부분에 있어서는 확고한 분이신 것 같네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셔서 분명 고 최진실씨의 이야기를 꺼내셨겠지만... 단순하게 글만 올려서는 의도를 잘 알기가 어려워요. 물론, 자유 게시판이라서 아무 주제나 올려도 상관은 없지만... 어떤 설명도 없이 계속 고 최진실씨의 글만 올리면, 남들의 오해를 받기에...그리고 현재 조금 수그러들고 있는 분위기를 다시 일으키기에 충분하지요...:)
그리고 글에 있는 리플을 지우는 권한은... 글쎄요...제가 어리고 생각이 짧긴하지만, 글 작성자가 맘에 안든다고 지울만한 성격의 권한은 아닌듯싶어요... 바보님이 그런경우를 위해서 그런 기능을 주신건 아니겠지요 :)
그리고, '어린이...'라고 칭하셨고 실제로 그래서 '가르쳐주고 싶었다면' 일방적으로 지우기보다는, '대화'로써 하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이미 오유어린이님은 글을 지워버리셨지만...; 이런것으로 괜히 서로 감정상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