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화 응원단장이 빡쳐서 트윗(인지 암튼 SNS)을 한 적이 있었죠.
지금은 안하지만 얼마 전까지 상대방 비하 노래를 하는 응원도 있었고..
사실 그런 공식적인 응원 같은 것이 아니라
일반 관중들이 상대방 비하하는 응원이 늘어난 기분입니다.
어제도 엘지가 이병규의 끝내기 병살타로 패배를 하자
상대측에서 이병규 응원 노래를 부르며 비아냥 거렸고..
롯데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 팀이나 이런 상황에서 놀리고 비아냥 거리는거 다수 들었어요.
중계 방송 중에서도 소리가 들릴 정도라면 현장에선 엄청 큰 소리로 거의 대부분의 관중이 했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어제는 엘지가 당했지만
엘지도 사실 별 차이는 없을 거에요.
상대측 실수할 때 그 선수 이름 연호 하는 건 8개 구단 거의 공통이라...
야구에서 좋아하는 팀이란 일종의 종교죠.
요즘엔 아닌 경우도 많아졌지만,
대체로 부모 세대로부터 자식 세대로 이어지게 되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그 팀 경기에 데려가곤 하니까요.
요즘 야구 열기가 뜨겁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이들 찾게 되는데
되도록이면 자기팀이 잘한 것을 칭찬하고 자기팀에 대한 응원을 하고
승리 하거나 패배햇을 시엔 깔끔한 뒷모습을 보이는 그런 응원 문화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