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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님께 질분! - 예수천국 불신지옥에 대하여.
게시물ID : religion_3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레이븐
추천 : 0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7/07 15:35:47
예전부터 고민하던 내용이 '예수천국 불신지옥'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에 대해 이야기할때마다 제가 했던 내용인데요, 무슨 내용이고 하면

사실 천국과 지옥은 벌과 상의 개념의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예를들어 말씀드리자면

어릴적에 부모님의 속을 썩이거나 말성을 피울때마다 들었던 말이
"너 자꾸 이러면 무서운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 였습니다 
그때문에 어릴적엔 새벽에 들리는 경찰사이렌
소리에도 무서워했죠 부모님께 거짓말했다가 새벽에 사이렌 소리에 벌떡일어나 울면서 죄송하다고 잘못을 빌었던 적도 많았죠

그리고 또 주사를 맞아야되거나 싫은일을 할때면 "이거 끝나고나면 엄마가 사탕줄게"라는 말도 많이 들엇습니다 사탕, 과자, 초콜릿 등 상은 매번 바뀌었지만 비슷한 부류였죠.

이때부터
착한일을 하면 나중에 상을받고, 나쁜짓을 하면 나중에 벌을 받는다. 라는걸 "어렸을적"에 들어왔던 것이죠

그런데 이걸 성경에 적용해봤습니다

성경은 분명 "고대인"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그리고 "고대인"들은 현대의 "어린이"처럼 정신적으로 미성숙해져있고, 정확한 논리로 고대인들을 설득하기는 불가능했겠죠

같은 예로 어린이들에게 착한일을 하면 돌아오는 사회적 이득과 손해 그리고 나쁜짓을 하면 생겨나는 도덕적 부채와 인간적 지위 하락등을 이야기하면 절대 못알아듣겠죠

대신 "착한일=상, 나쁜일=벌" 을 위치는게 더욱 효과적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그당시 고대인들에게 논리적으로 착한일과 나쁜일을 가르치기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선 자주 비유를 사용하셨죠) 천국과 지옥을 사용하신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점을 보면 예수님께선 확실히 성인이 맞으셨나봅니다, 어린애와 다를바없는 고대인들 사이에서 논리적으로 사람을 대할수있는건 범인으로썬 불가능이죠. 한마디로 어린이들 사이에 있는 어른이랄까요

아무튼 두서없는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천국과 지옥이 있는진 없는진 모르겠지만, 아마 실제로 있다기보다는 예수님이 그당시의 고대인 들에게 효과적으로 권선징악을 전하기위해 비유적으로 만들어낸 하나의 "사탕과 경찰아저씨" 개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디 찾는이님의 의견을 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제 주장은 "성경은 위대한 책이고, 예수님의 말씀도 정말 위대하다. 그러나 그것을 현대에 적용시키려면 현대에 어울리는 해석을 첨가하여야지, 글자 그대로 곧이 곧대로 믿으면 고대인으로 퇴하하는것 밖에 안된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음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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