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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영화 '마스터'
게시물ID : science_31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망창고
추천 : 0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21 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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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여기에 소개하는 이유는 과게(또는 종게)에 걸맞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줄거리-
주인공(프레디 퀠)은 숱한 전쟁상황을 겪고 바다위에서 고립된 생활을 반복하면서, 알코올 중독증세까지 보이기도 하여 정신과 치료를 권고 받았다. 실제로 그의 행동은 술과 항상 연관되어 있으며 대체로 충동적이다.
술에 잔뜩 취해 돌아다니던 중, 한 심리학자와 돈독한 술친구가 되고, 그 심리학자로 부터 '전생을 보는 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후 심리학자는 전생을 보는 법을 통해 '코즈'라는 의학 단체를 만들게 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출판물을 배포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이읕고 하나의 거대한 종교단체가 됩니다. 그 단체에서 심리학자는 '마스터'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인상깊은 부분은 주인공, 심리학자,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감정 변화에 있습니다.
주인공과 심리학자는 자신들이 믿는것(전생이 있다.)을 신뢰하면서도, 자신들의 삶을 최대한 즐기려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마스터'를 믿지 않는 사람을 경멸하고 미워하는. 말 그대로 광신도로 변모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시작하는 것도 진행하는 것도 모두 인간의 힘이지만.
실제로 이를 통해서 이익을 얻는 것은 그 두사람정도이고, 나머지는 희생양이 되지만.
거기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두 사람을 포함해서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영화 자체는 사실 그럴듯한 줄거리를 말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 자체는 술고래의 인생스토리 정도로 보이니까요.
다만, 자신들의 믿음이 설령 다른 사람의 반론에 화를 내고 폭행을 쓰는만큼 올바르다고 생각할지라도.
실제로 결과물로써는 전혀 다른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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