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싱글하고 미션하고서 지워버렸지만....
더 해보고 말고도 없이 '망겜이구나...'라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콜옵이나 배필같은 그래픽? 솔직히 바라지도 않고 그러기도 힘들죠.
포지션자체가 다르니까요.
개발비도 300억이 들었다지만 위의 게임들과는 비교가 힘들겁니다.
돈슨이 마케팅에 뻥카를 미친듯이 쳐서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연출됐지만...돈슨이라서 납득.
일단 넘어간다치죠. 물론 그래픽에서 타협했는데 최적화는 망한건 어떤 마법인지 모르겠지만...
이 게임은 2016년에 출시된 게임입니다.
아무리 포지션이 달라도 2016년 출시된 신작의 게임성이 있어야합니다.
모션? 이건 무슨...아무리 콜옵이나 배필같은 게임들로 인해서 눈이 높아졌다는 점을 생각해도 터벅터벅 탕탕탕, 깡총깡총 탕탕탕이라니...
덕분에 조작감은 최악이었습니다.
타격감? 적이 총에 피격시에 붕붕 날아다니죠. 타격감을 위해서 오바스럽게 표현했다는데...전 되려 이게 타격감을 낮추네요.
내가 들고 있는게 총인지 대포인지...
그래픽, 최적화, 조작감, 타격감
뭐하나 2016년의 기준에 맞는게 없습니다.
잠깐 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어냐면.....
예전에 중국에서 표절로 이상한 게임들을 출시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 게임들이 생각났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서든어택2는 잘만들어진 FPS게임을 열화버전 카피해서 멀티기반으로 출시한 수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이딴 쓰레기를 국내 최대 게임사가 만들어서 출시했다는 사실에 국격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