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구는 저주를 벗어나지 못 했다고 할 줄 아셨죠? 거의 남녀 규성비가1:1로 분위기 좋았습니다.
7시 대백에서 만나길로 했는데 제가 성서에서 출발해서 7시 조금 넘긴 시간에 대백에 도착했습니다.
대백에서 정문을 붙잡고 제가 잘 찾도록 도와주신 깜찍하고 동안이고 잘 생기신 생길것같죠?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자리 이동!!
학사주점이라고 조금 후미진 곳이었지만 맛 하나는 끝내주는 곳에서 거하게 1차를 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제 자랑 좀 하고.... 저의 특이체질...술 냄새에도 취해서 얼굴 빨개지는 신공도 보여드리고, 자리 잡고나서도 서울시장님, 오유커플인-교수님의 노예....라고 하게 너무 생생하네요ㅠㅠㅠ 그리고 진짜 오유인 제 동생^^;;;도 오고.... 생길것같죠님과 몇 번 문자했던 사이더라고요. (동생과 나는 서로의 앙숙이 되어 자매킬하고-가족끼리 자폭한 셈- 각자의 길로 각자 알아서 갔지요.)
저는 나이드립으로 나름 웃기려고 노력했으나, 빈 속에 사이다를 너무 마셔서(+소주냄새) 급 취해서 헤롱헤롱 얼굴 급빨개지고, 혀도 좀 꼬였던 기억이 살풋 나네용ㅎㅎㅎㅎ (저는 정말 취한 거 였음 연기 아님^^;;;)
2차는 버거킹 지하 ㅈㅋ노래방 갔어요!!! 여기서 가수 서너분 계셔서 귀 정화하고 왔어요. 저는 한 곡 부르고 목아 아파서 음식 꼴짝꼴짝 3차 자리 이동하시고, 저는 남친이 와서 집으로 궈궈싱!!
옆에서 챙겨주시던 생길것같죠님커플분들과 우리 집 근처에 사시는 ㅇㅁㅈ님 K대 동문님이시던 우리의 가수와 막내 생길것같죠의 솔프렌드 멀리 오셨던 서울시장님 나의 특이체질에 너무 놀라워하던 내 앞에 꼬박꼬작 앉아줬던 고마운 친구!!!
모두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에 뵈면 사이다에 취하던 언니/누나로라도 기억해주길.....ㅜ_ㅜ
이런 자리 어색하지 않게 잘 챙겨주시고 정모 ㅈㅏㄹㅣ만든다고 고생하신 생갈것같죠님의 노고ㅇㅔ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