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친구랑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옴 .
이친구 놈이 원래 호기심이 왕성한 놈임 ,
근데 어느날 갑자기 외국도 나왔으니까 마약이란걸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함 .
그냥 말뿐이겠거니 했음 ..
근데 어느날 갑자기 대마초를 가져옴 .
평소 잘 지내왔던놈이라 중독될거같이 보이진않났으나
위험한관계로 하지말라고 극구말림
내가다찢어버림 .
근데다음날도가져옴ㅅㅂ 열받아서 니인생살아라하고,
냅둠 몇시간뒤 좀 헤롱대긴 했으나 멀쩡하게돌아다님.
그래서별거아니구나생각함 근데몇일뒤
이번엔 ,마약을가져옴 마약의 종류가 뭔지 모르겠으나
종이에 말아서 가루를 태워 연기를 마심
이번에도 극구말렸음 이건 대마 같은게 아니라 ,
필리핀에서 품질도 안좋은 마약이라 죽을수도있다고 판단했음
근데 이번에도 나몰래 마약함 진짜빡쳐서 패버릴라했는데 겁나 멀쩡함.
겁나 희한했음, 진짜멀쩡함. 나한테 미안하다 사과하고
술 사준대서 밖으로나감. 이 친구는 원래평화주의자임
호기심은 많아도 싸움은 절대안함. 근데 갑자기 파퀴아오 같은 필리피노 세명이랑 쌈붙음 .
솔까 싸움붙은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쌈을걸음 필리핀은 총기합법이라 겁나 쫄음
근데 이친구 영어로 폭풍랩 함, " 다뎀벼 내가다이길수있어 오늘 나 완전열받음" 대충 이런거임.
원래 이친구 이런놈 절대아님. 스멀스멀 필리피노들 몰려오고 멀리서 가게 지키는샷건든 가드도 다가옴 .
위기 일촉즉발이였음 다행이 우리학원가드도 와서 우여곡절끝에 싸움끝남 .
나 겁나빡쳐서 이 친구 방으로 이송시킴 근데 이친구잠을 못이룸 .
몸이 뜨거워서 나가야겠다고 난리침. 싸다구 날렸음, 근데 미친놈이 더 절제가 안됨 ,
진짜 의자 집어 던지고 미친넘 됨 .. 학원에 걸릴까봐 겁나 쫄음.
여자만나러 가야겠다고 뛰쳐나감, 안된다고 말렸지만 막무가내로나감 .
나도 따라나감 여자들 몇명대리고 방잡음.
난 솔직히 에이즈나 병같은거 무서워서 못하겠음 .
근데 이놈은 돈백만원정도 인출해서 여자 겁나 대려옴..
솔직히 뭔일일어날쥴알고 무서웠음 무려 일곱명대려옴.
와 진짜 그상황은 여자고뭐고 사고칠까봐 무서웠음.
그래서 각방쓰자는거 한방씀.
진짜 난안했으나 그놈일거수일투족 감시해야했음.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으나, 불행중 다행인건지 아니면 내가 그냥 감수했어야 될런지 몰랐지만,
그 여자들은 이런상황이 익숙했는지 다 받아줌.. 타지에서 사고쳐 총이라도 맞는줄 알고 눈에 보이는게 없었음 .
근데 그 여자들 이런 약빤 놈들 어떻게 상대 해야 되는지 아주 잘 알고 있었음 ...
솔직히 뭔지 모를 안도감이 있었지만은 ,, 한편으로는 줫내 씁쓸했었음 ... 나라 망신 이란게 이렇게 쉽게도 시켜지는거구나 하고 ...
방에서 나갈까 했지만, 괜히 나갔다가는 뭔일 터질거 같았음 .. 그래서 그냥 그방에서 관전함 ...
그 후 이 야 기 는 생 략 함 .
몇시간동안 이놈 에너자이저됌 지치지도않고
계속미친놈됨 거기에 물만마시고 2일동안먹지도않음.잠도안잠.
약기운 정확히2일감 2일동안 이놈이 광란의짓하는거 뒤치닥거리다함.
죽여버리고싶었음. 쫒겨날까봐 무조건감시했음. 2일지나고약기운떨어졌을때
이새퀴기억은 나는지겁나 후회함.겉으론겁나 멀쩡해보여도 약빤놈이 어찌되는지 그때알았음.
친구놈 때문에 어글리 코리언되서 면목없었음 .
혹시나 외국 나가서 친구가 약 빤 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기절시켜버리는게 정답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