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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동신문, 김정일 권력 승계 암시
게시물ID : sisa_28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툰
추천 : 2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3/19 20:35:35
[뉴시스 2007-03-19 18:06] 광고 【서울=AP/뉴시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65)이 아들 가운데 한 명에게 권력을 승계할 계획임을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이 19일 암시했다. 로동신문은 이날 "만경대 혁명정신을 이어 받아 대대손손 혁명을 계속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장문의 사설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세종연구소 북한 전문가 정성창은 로동신문 사설의 목적을 "부자 권력 승계 논리를 정당화하고 널리 퍼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김일성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권력을 승계했을 때도 동일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위원장이 후계자를 지명한다면 세 명의 아들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국대학교 북한 전문가인 고유환 교수도 로동신문 사설은 김 위원장이 아들들 가운데 한 명에게 권력을 승계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사설에 별다른 뜻이 담겨 있지 않다며 반박하고 있다. 한 통일부 관리는 사설이 북한 젊은이들에 대한 이념 및 정책 교육을 강화할 목적으로 쓰여졌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배우 성혜림과의 사이에서 난 첫째 정남과 셋째 부인 고영희 사이에서 난 두 아들 정철, 정운 등 3형제를 두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둘째 정철(26)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보고 있다. 김정철에 대해서는 스위스에서 공부했으며 미 프로농구 열성팬이라는 사실 이외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 첫째 정남은 지난 2001년 가짜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하려다 적발된 데다 입국 목적이 디즈니랜드 방문이라고 밝혀 김 위원장의 눈 밖에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혜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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