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
헌터x헌터에 나오는 메르엠 코무기 커플 때문에 현망진창 됐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참... 순정만화에 나오는 사랑얘기에는 0.1도 감흥이 없었는데
왜 쟤네얘기에는 울고짜고 설레곸ㅋㅋㅋㅋㅋ절레절레...
문득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메르엠이 짐이 닝겐따위에게 휘둘리다니 ㅇㅅㅇ 걍 주겨야징!ㅎ 하고 패기넘치게 코무기에게 달려갔다가 까마귀한테 극딜당하는 코무기 보곤 깜놀해서 까마귀 순삭한 뒤 어쩔 줄 몰라하던 모습이 생각나서 지금 막 심장 떨리고 난리도 아니네여. 토가시는 대체 뭔데 그리 사람 설레는 만화를 그리지. 재탕하고싶은데 봤다간 오늘 잠못자고 내일 강의내내 고생할 게 뻔하므로 안볼래요...휴일 전 날에...볼거야........하아 앓다죽을 커플 메르코무여...
여담. 히소카 아이시떼루.
걔가 나를 썰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데이트 한 번만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