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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그런적있잖슈~(재미NO)
게시물ID : humordata_1124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귤은한라봉
추천 : 1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14 20:18:26

그 머시냐..

 

좀 이전일인데 나이 24살때 아웃백을 처음으로 알았고

 

이후 한번도 안가보고 그냥 맛있나 보다 비싼덴가부다 했는데

 

26섯이되었는데 어느날.. 여자친구가 나에게 아웃백을 가자는 거임...

 

근데.. 이게 참.. 한번도 안가봐서 어떤구조로 대어있는지 모르는 와중에

 

고뤠? 좋은 생각인데? 오랜만에 스테낔 좀 쑤컹쑤컹 썰어보까?

 

하면서 쪼개면서갔슴죠

 

다좋았슴.. 문젠.. 미디움...<<< ㅇ ㅣ스퐁... 보통은 드라마나 그런대서 웰던이나 그런거보단

 

미디움 으로 주세여 를 많이봐서.. --.. 미디움으로 주세요 ^^ 역시 고기는 미디움이지

 

하면서 기다리는데 웬걸 ㅡㅡ... 생피가 줄줄 흐르는.. 고깃덩이가. 내앞에 뙇!!

 

여자친구는 그거보고 좋다쿠나 침을 뙇!! 바닥에 침이 고일정도로 흘려대는데..

 

자고로 전 바싹 구워먹는 타입입니다..

 

아놔.. 쪽팔려서..26살..나이 퍼먹고.. 이런데 와서 한번도 안먹어본 티 안내려고

 

웃으면서 오빠가 썰어줄게 하면서 칼질을 뙇!! (솔직히 살면서 동네 돈까쓰만 썰어봤지 ....)

 

근데 고기가 드럽게 안썰리길래 아가씨불러서 이야기를 뙇!!

 

나 : 어이 아가씨 이거 덜익혀온거아뇨?

        고기가 머이리 질기셩? 내가 지금 호구로보이시나--

 

알바: 미디움 시키셨자나요^^ 미디움은 원래 그래욜^^

        (겉은 웃는모습인데 .. 그말투가 한마디로 ) " 이새끵... 나이좀있어보이는데 첨와봤나? 아 존나욱겨"

 

아 진짜.. 그순간.. 쪽팔림이 뙇....

 

옆테이플에서 줄기차게 쳐다보는 눈빛이 뙇... 내가슴에 비수를 꼿는데...

 

나이.. 24살에 처음으로 아웃백을 알았고..

 

26살에 처음으로 가본아웃백.. 그이후 한번도 ㅡㅡ....안감..쪽팔려서..

 

OTL......

 

 

그냥.... 경험했던 잡글이에요. 읽어주셔서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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