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저보다 연하인데 20살 되기전에 제가 클럽가는 걸 엄청 시러하고 절대 못가게 하다가 남친이 20살 되는 기념으로 같이 간 이후 클럽에 빠져서 매주 같이 가자고 조]ㄹ랐어여 전 실타고하고 그러다가 한번 제가 몸살이낫눈대 남친계속 졸라서 친구들이랑 다녀오라고 보내줌\
얘가 알바를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하는데 평소에는 카톡도 10~15분꼴로 오고 전화도 4~5번 정도 오는데 지난 달 금요일에 한번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부재중 남아잇으면 전화꼬박하던애가 전화한지 2시간 넘어서야 너무 바빠서 전화할 시간이 없다는 말만 하고 근데 제가 1시쯤에 전화를 다시 햇는데 걔가 받앗는데 엄청 큰 클럽음악소리만 들리더라구요 얘 목소리도 안들리고 근데 얘네 가게가 원래 가끔 클럽음악을 엄청 크게 틀어놔서 이건 잘모르겟움..ㅠㅠ
근데 그때는 얘가 너무 바쁘고 힘드니까 라고 이해햇어요
제가 답답한건 얘가 평소에도 너무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너무 바빠서 힘들다 ㅠㅠ 너목소리라도 들을라고 전화함" 이런식으로 일할때 4~5번 정도 10분동안 통화햇엇다는거 ㅠㅠ
근데 오늘 또 그러네요 5시 출근인데 한 7시부터 카톡이 1,2시간 기본으로 넘겨 오고 전화햇는데 안받고 전화해주기로 해놓고 안하구..일 2시 끝나느데 지금까지 아무 연락이업음..받지두않고
아까 그래서 글을 올렷는데 정황을 자세히 못적은 것도 잇지만 아무튼 의부증이냐; 오바다 하는 리플을 보고 갑자기 자괴감이 너무 들어서 술쫌마셧네요ㅠ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데 전 왜이러는건지
어렷을때 엄마가 쫌만 늦게 들어오거나 전화 안받으면 아빠가 수십번씩 전화하는 모습을 엄청 싫어햇던 저인데.. 제가 똑같이 그러고 잇는걸 보니까 자괴감도 들고 너무너무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