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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의 불알을 당겨서 살아난 사람
게시물ID : bestofbest_316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94
조회수 : 37971회
댓글수 : 1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4/01 15:34: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3/24 14: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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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조선시대 야담들을 모은 책인 필원잡기(筆苑雜記)에서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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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절공(武節公) 신유정(辛有定)이 일찍이 왜적을 맞아 여러 번 싸우다가 포로가 되었는데, 왜적이 꿇어앉히고 목을 베려고 했다. 


이때 무절공은 왜적의 두 다리 사이에 낭신(불알)이 축 늘어진 것을 보고 갑자기 손으로 잡아당기니, 적이 땅에 엎어지는 것을 칼을 빼어 목을 베었다. 


당시에 그를 맹장이라 일컬었는데, 뒤에 병사(兵使)가 되어 변방을 진압하니 용맹과 공업(功業)으로 저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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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서 말한 왜적이란 아마 조선에 침입한 해적인 왜구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신유정이 왜구에게 포로로 잡혀서 목이 잘리려던 찰나에,


그 왜구의 불알을 잡아당겨서 왜구가 고통스러워하는 사이에 재빨리 칼을 뽑아 먼저 그 왜구의 목을 베어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죠.



500px-N0807-12.jpg

출처 필원잡기(筆苑雜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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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3-28 10:36:33추천 10
그러게
바지를 입고 싸웠어야지....
(꼬시다~~)
댓글 1개 ▲
2017-03-28 11:34:46추천 9
바지가 없어도 훈도시는 원래 입어요. 아마도 뭘 좀 딸라고 하다가 역관광을 ㅋㅋ
2017-03-28 10:38:49추천 9/3
왜적 : 어디서 눈을 불알여?
무절공 : 니 불알여 (쫘~~~악)
왜구들 :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우리가 브라질을 중시했던 게.
댓글 4개 ▲
2017-03-28 10:48:39추천 12


2017-03-28 13:05:34추천 2
1 워~~~ 무섭다~~

막 눈이 부리부리 부랄이네요;;;;
[본인삭제]Evergreen
2017-04-01 15:36:52추천 23
2017-04-01 20:48:51추천 0
이야기 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프렌즈
2017-03-28 10:39:01추천 0
왜적: 이....이끄~~~

하다가 골로 갔네요
댓글 0개 ▲
2017-03-28 10:46:43추천 3
왜구들은 빤스도 안입고 다녔단 말인가... 빤스의 원조, 일본의 흑역사로구만...
댓글 0개 ▲
2017-03-28 10:56:30추천 42
죽일 각오로 잡아당겼으니 아마 파괴될 정도였을텐데... 차라리 죽여주는게 고마울지도.
댓글 0개 ▲
2017-03-28 11:07:30추천 7
그....그게 늘어진게 어떻게 보였을까요(동공지진)
댓글 0개 ▲
2017-03-28 11:21:00추천 29
겨울이었으면 못 당겼을 텐데
여름이라서 살았다
댓글 0개 ▲
2017-03-28 11:24:43추천 10
왜구의 거기를 당길 필요 없이 먼저 베었으면...
구지 만질 필요도 없었을 텐데....

한 놈을 두번 죽이다니....
댓글 0개 ▲
2017-03-28 14:33:13추천 22
조상님들은 불x을 덜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저런 적과 싸우셨단 말인가! 과연 존경스럽다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4-01 15:43:35추천 2
애초에 적을 죽이고 도망갈 정도면 처형하려고 했을 때 적이 소수 였다는 건데 묶어놓지도 않고 목을 베려고 한 거 자체가 미스테리(?)인듯 하네요
댓글 2개 ▲
2017-04-01 15:46:32추천 0
저도 그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보통 참수형 당하는 사람  손 뒤로 묶어놓을텐데...
2017-04-02 00:41:02추천 2
저는 사실 여기서...기록자의 배려(?)순화(?)로 사실은(포박되었을) 손발이 아닌 아마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사실상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 가능한, 그 위쪽 어느 기관을 사용해서 위기탈출한 게 아닌가...
당시 우리 조상님들은 사법판결문에도 '차마 말로 할 수 없는 곳' 이라는 표현을 쓰던 분들이니 사실대로 적지 못했을 거 같아요..
2017-04-01 15:44:55추천 16


댓글 0개 ▲
[본인삭제]톤이스탁흐
2017-04-01 15:51:41추천 4
댓글 0개 ▲
2017-04-01 16:16:46추천 0
거기다 성도 신씨여
댓글 0개 ▲
2017-04-01 19:22:39추천 2
!!!!!!!!!!!!!!!!!!!!!!!!!!!!!!!!!!!!!!!!!!!!!!!!!!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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