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2 공고다니는 남학생입니다 ㅎ 제가 이글을 고1부터 써왔지만 나아진게 없어서 자꾸 이렇게 글을 끄적입니다 일단 제목처럼 전 친구는있지만 정말 친한친구가 없습니다 ... 친구라고 해봤자 1학년때 알던애들을 그냥 아는정도? 같은반이 된 애하고 노는정도인데 2학년되서 우리반애들하고 그냥 간단한 이야기만할뿐 친해지질 못하고 있습니다 놀때는 항상 1학년때 같은반이였다가 2학년때 같은반이 된 애하고만 이야기하고 놀고 하는데요 정말 반친구들 다 잘 사귀고싶고 친하게 지내고싶고한데 내가 먼저다가가서 장난도 쳐보고하는데 벽이 있는것처럼 가까워지긴 어렵더군요.. 전 막 주말이나 평일에 막 시내 돌아다니거나 어디 같이 자전거타고 잠시 놀다오거나 어디돌아다니는거 내고민 털어놓을 수 있는친구가 있는걸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고1되고나서부터 생판 모르던애들을 다시처음부터 사겨야되니까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하다보니까 맨날 평일 주말 방학 상관없이 집에만 박혀가지고 폐인처럼 살고있네요 .... 아나 진짜 미쳐돌아버릴꺼 같습니다 난 정말 친구들이 주위에 많으면 좋겠는데 먼저다가가서 친해질려고 노력도 했는데 주위엔 그냥 학교에서만 같이 놀만한 친구로만 만들었고 방과후에는 지들끼리 놀러가고 합니다 .. 금요일만되면 주위에 애들이 서로 하는말에 "야 우리 시내가서 놀자" 이말하면 막 부러운생각들고 난 뭐했나 이생각도 들고 합니다 .. 고등학교때 친구가 영원한 친구라고 하는데 정말 친구를 못사귀겠습니다 어릴땐 사촌형 친구들 처음봤어도 같이 막 놀러댕길정도로 사교성이 좋았는데 난 왜이렇게 바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여기에 글을 끄적인다고 친구가 생기는것도 아닌데 그래도 친구사귀는데 조금이나마 좋은 방법이 생길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나도 내가 참 병1신같은거 아는데 나아질려고 노력하는데도 정말 친구만큼은 사귀기 어렵습니다 ... 중학교때까진 정말 놀러 잘다니고 이랬는데 고등학교와서 기가 눌려서 그런지 기를 못피겠습니다 막 잘나대서 웃기고 했는데 고등학교 와서는 그냥 조용히 살고있습니다 .. 아 정말 주말이 정말 너무나도 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