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늘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이제껏 네오플이 해왔던 밸런스조정은 작게는 일부 스킬, 작게는 캐릭터를 뒤엎는 개편도 많았죠.
하지만 대부분의 밸런스조정은 늘 수치조정이었어요.
그리고 사실 결국 이런류의 알피지는 일단은 몹을 잡고 봐야하니 수치가 가장 중요하죠.
항상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년단위로 질질 끌다가,
그것도 "적당히"도 없이 어떤건 밑바닥까지 처박고 어떤것 하늘로 치솟게하는 방식...
진짜 10년동안 겪어왔지만 신물이 납니다.
솔직히 네오플이 유저의 소리를 듣고 꾸준히 관련자료들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면,
주마다 꾸준히 수치조정을 해가는게 훨씬 낫지 않나 싶어요.
그럼 또 일정 기간 지켜보다가 의견수렴 해가면서 다음에 또 반영하고...
밸런스는 그런식으로 적당한 수준을 찾아갈텐데.
늘 듣던 음모론이지만, 점점 사람수가 줄어가는 던파를 보면서
네오플은 밸런스 조정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는 말이 점점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