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저도 모르게
' 아 불쌍하다 ' 라는 생각이 들면
저는 제 스스로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좀 다른 것일 뿐인데
아 불쌍하다 라는 생각이 들면
위선적이고 가식적이고
그 사람은 동정을 원치 않을텐데
그 사람은 떳떳하게 잘 행동 하고
그 사람은 동정을 원치 않을 수도 있는데
그 사람을 제가 동정했으니
전 그 사람을 모욕 한거나 다름없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장애우들을 보면 불쌍하다 라는 생각 안나게 노력하는데
무의식적으로 한번씩 나오면
제 모습이 구역질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