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주장 완장 차고 QPR 데뷔전
말레이시아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박지성을 외쳤다. 관중석 군데군데에는 박지성의 이름이 새겨진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는 팬들도 있었고 얼굴에 태극기를 페인팅한 사람들도 자리를 잡고 박지성을 응원했다.
3만 여 명의 관중들은 경기 시작 전 QPR 선수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첫 번째로 불린 박지성의 이름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데뷔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캡틴 박' 박지성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된 말레이시아팬들은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출처 : http://osen.mt.co.kr/article/G1109435106